(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장 김장헌 작가는 9일 대한민국 사진대전 공모전 입상작과 개인 소장 작품 등 스포츠 사진 6점을 홍천군체육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 작품에는 홍천 3X3 농구대회를 비롯해 홍천군에서 개최된 여러 스포츠 대회의 생동감 있는 경기 장면이 담겨 있다. 김장헌 작가는 “홍천에서 열린 다양한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그 순간의 열정과 분위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홍천을 찾은 체육인들이 홍천군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느끼고, 앞으로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김장헌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진들은 홍천군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체육회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어린이도서관은 10일부터 24일까지 '겨울 사이: 책 쌓인 도서관'을 주제로 겨울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13일 오후 2시에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연이 열리며, 20일 오후 2시에는 '도서관 속 크리스마스 선율'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아빠의 모습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도서관 속 크리스마스 선율' 음악회에서는 징글벨, 울면 안 돼 등 크리스마스 동요부터 K-POP까지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행잉 액자 만들기, 온기 가득 북(Book) 꾸러미, 책 속 주인공을 그리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홍천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의 어린이와 가족 이용자가 공연 관람과 체험 활동을 통해 도서관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지난 2025년 4월부터 운영해 온 ‘홍천군 스마트 차량공유 서비스’ 사업을 12월 13일부로 종료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업무시간에는 공용차량으로, 비업무 시간에는 공유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운영체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사업 기간 동안 전기차 5대를 도입해 공무 출장 지원용 공용차와 주민, 직원,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차 체계를 함께 운영했다. 이용 현황은 4월부터 11월 말 기준, 공용차 평균 96건(103%), 공유차 평균 22건(18%)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도입 △비대면 차량 인수‧반납 시스템 구축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스마트 기반의 이용 절차를 마련해 차량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애플리케이션 사전 예약, 반납 방식 도입으로 차량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전기차 운영과 공유 방식 도입을 통해 공용차 운영 방식의 변화를 시도한 바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차량 이용 체계를 적용해 왔다”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관련 운영 데이터를 검토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 강원지역 일자리센터 이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홍천군 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센터 이용자인 바우스티나 크리스틴 씨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일자리센터 이용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일자리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우수상 1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은 크리스틴 씨가 근무 중인 세이지우드 홍천을 방문해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홍천군 관계자도 참석해 수상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기 '나에게 힘이 되어준 곳, 기업맞춤형 홍천군 일자리지원센터'에는 홍천군 일자리지원센터의 상담과 취업 알선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이어온 경험이 담겨 있다. 크리스틴 씨는 언어 장벽과 정보 접근의 어려움 속에서도 상담과 안내를 꾸준히 받으며 실업 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2025년에는 센터의 알선을 통해 현재의 직장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일자리지원센터의 상담과 연결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결과이며, 이용자의 노력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 산후안 세종학당의 학생과 교직원은 지난 1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부터 12월 7일부터 시작되는 람바욕 축제 기간 동안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를 강화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 부스는 학당장과 교직원, 학생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며, 떡볶이·어묵꼬치 등 간단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필리핀 산후안시의 대표 축제인 람바욕 축제는 종교적·지역적 특성이 결합된 행사로 매년 12월에 열리며, 올해는 12월 12일까지 계속된다. 부스를 찾은 산후안 주민들은 세종학당의 교육 프로그램과 한복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길거리 음식에도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세종학당 수강생 데이지 씨(29세)는 “지역 주민들이 한국 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 요리를 배워 자신의 가게를 운영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병조 산후안세종학당장은 “축제 기간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더 널리 알릴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활동이 홍천군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가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라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오는 12일까지만 받는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동절기 한파로 인해 지반이 얼어 굴착이 어렵고, 배관 시공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시는 실제로 겨울철에 무리하게 배관 공사를 진행할 경우, 땅이 얼어 배관이 비정상적으로 눌리거나 틀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누수와 재시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동절기 공사 중지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 기간은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새로운 급수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다만 공사 중지 기간 동안에도 민원 상담이나 관련 안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급수공사가 필요한 시민은 마감일 이전에 춘천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이 마감되면, 공사는 날씨가 풀리는 2026년 3월 이후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수공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을 위해 동절기 중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립도서관이 수능을 마친 춘천여고 학생들을 만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춘천시립도서관은 10일 춘천여고에서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수능 끝! 도서관 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핵심 프로그램으로 열린 ‘루브르 콘서트’는 이동섭 한양대 교수가 루브르 대표작 6점을 해설하고 바이올린과 클래식 기타 연주를 더한 융합형 예술 교육을 이어갔다. △프랑수아 1세 초상화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 등 세계적 명작 이야기가 이어지고 엘가 ‘사랑의 인사’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등이 연주돼 학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더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공연 전후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고른 책을 읽는 자율독서 시간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운영됐다. 당시 유봉여고 3학년 학생들이 영화 감상과 독서 체험을 함께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춘천여고가 선정됐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수능 준비로 오랜 시간 고생한 학생들이 책과 예술을 통해 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제8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회계 투명성 제고와 재정 건전성 강화 노력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회계 분야 모범 사례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 2018년 처음 제정됐다. 결산 참여 인력의 전문성, 회계정보 생산 과정의 합리성, 결산서의 품질과 활용도, 정보공시 확산 등의 기준을 종합 심사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에서 춘천시는 ▲결산 실무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관리 ▲결산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관리로 재발 방지 노력 ▲투명한 회계·재정 정보공시 강화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결산서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춘천시는 결산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소통과 공공재정 분석을 통한 개선안을 공유하는 등 예산회계 전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재정 현황을 ‘시민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공모에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레고랜드와 춘천역, 남춘천역, 강원대학교를 연결하는 총 6.5km 구간에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한다. 시는 이 노선을 통해 관광객과 통학 인구, 철도 이용객 등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르는 미래형 교통체계를 실증하고, 교통혼잡 해소와 시민 이동편익 증대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운영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과 여객운송 규제를 완화해 주는 제도로, 지자체가 직접 교통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춘천 구간은 관광·도심·대학권을 하나로 묶는 순환형 이동축으로 구성돼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GTX-B,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대규모 광역교통망이 추진되는 가운데,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도심·관광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기록관에서 10년 이상 보유 중인 준영구·영구 기록물에 대한 ‘2025년 중요 기록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담당관 주관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산림과, 허가과 등 영구적 보존이 필요한 핵심 기록물을 중심으로 총 30만 개 면을 전산화했다. 이번 DB 구축 대상 기록물은 평창군의 행정 역사와 정책 변화뿐 아니라 개별 민원·허가·산림관리 등 군정 운영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자료로, 군은 이를 지역의 행정 문화유산으로 보고 체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전산화된 기록물은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검색·열람이 가능해져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군민의 민원 처리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이 개선되어 더 투명하고 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균 행정담당관은 “전산화는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자, 평창군의 행정 역사와 기록 문화를 지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내년에도 중요 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지속해 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지난 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현지를 방문하여, 석탄산업 전환지역 삼척(도계) 의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무국외출장 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국외출장에는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이 동행했으며, 지난 8월 20일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입자가속기(중입자 등) 장비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현지를 방문했다. 특히 입자 치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산업체·대학과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산업·교육이 연계된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 마련을 이번 출장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프랑스 노르망디 캉(Caen) 지역에서 진행 중인 NHA의 중입자 치료 프로젝트에 관한 소개를 듣고, 이어 박상수 시장이 NHA 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삼척시가 추진 중인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시 발표 이후에는 중입자 치료시스템 설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축 상황을 확인하고, 삼척 도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운영상의 접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2025년 12월 1일 기준 등록차량 3만 6155대 중 과세대상 1만 5,163대를 대상으로 제2기분 자동차세 23억 59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 또는 신고된 자동차, 배기량 125cc 초과 또는 최고정격출력 12kw 초과하는 이륜자동차, 그리고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과세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기간 중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 후납 방식으로 일할 계산되며, 특히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연세액을 일시 납부하게 된다. 납부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기본법' 제55조에 따른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창구는 물론, 가상계좌, CD/ATM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체납할 경우 가산금은 물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력하여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을 12월 도계고등학교 체육관과 삼척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융합예술 기반 치유는 몸의 움직임과 감각을 활용한 신체·감정 표현 훈련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1차 프로그램은 12월 13일~14일 오후 2시~5시 20분, 도계고 체육관에서 ‘융합예술 기반 신체·감각훈련’ 과정을 진행한다. 신청은 12월 12일 13시까지 가능하다. 2차 프로그램은 12월 20일~21일 오후 2시~5시 20분, 삼척체육관에서 ‘건강한 정서 표현을 위한 메쏘드 훈련’을 진행하며, 신청 마감은 12월 19일 13시까지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지난 5일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용 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기기는 향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2026년 초부터 도입 예정인 국가 사업으로, 기존 플라스틱 장애인등록증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방식의 전자 신분증이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신분 확인, 복지서비스 신청 등 다양한 절차를 스마트폰 한 대로 처리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이 줄고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이번 발급기기 설치를 통해 읍면동 어느 곳에서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갖추었으며, 제도 시행 즉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 행정·복지 서비스 확대에 맞추어 관련 시스템 점검과 안내를 지속해 나가며, 장애인들이 새로운 제도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구문화재단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마당극을 선보인다.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 공연 ‘쪽빛황혼’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쪽빛황혼’은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한 노년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24년간 300여 차례 전국 순회공연을 한 극단 우금치의 대표작으로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작품상, 대상 수상작이며 국립극장 야외놀이마당 공연 당시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공연은 풍물, 전통춤, 씻김굿, 민요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가 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흥겨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전 좌석 관람료는 1만2천 원이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천산천어축제가 ‘더’맛있어진다. 화천군과 (재)나라가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2026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선보일 음식메뉴 개발에 한창이다. (재)나라는 지난 5일과 9일, 이틀 간 사내면 화천힐링센터에서 입점 신청 단체들을 대상으로 걸거리 음식 레시피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입점을 희망하는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 자연보호 군협의회, 환경지킴이 운동본부, 국악협회, 화천ON, 화천청년소상공인협회, 군여성협회, 장수식당 등이 참여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교육에는 유명 요리 연구가인 이보은씨가 특별강사로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이보은 요리 연구가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산천어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여 화천과 인연이 깊다. 교육에서는 닭꼬치, 샌드위치, 핫도그 등 관광객들이 축제장 매점에서 간편히 구입해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이 소개됐다. 교육을 마친 (재)나라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축제장 옆 물빛누리 식당에서 매점 입점 신청 단체 품평회를 열고, 길거리 음식 평가를 진행한다. (재)나라는 평가 결과를 근거로, 축제장 입점 단체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재)나라는 길거리 음식 외에도 축제 기간, 물빛누리 식당에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개관 35년째를 맞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0년 5월 준공돼 같은 해 10월 10일 속초문화회관으로 개관했다. 본관인 579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강당과 전시실, 속초문화원, 속초예총,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입주한 부속동으로 돼 있다. 2017년 12월 대대적인 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가 1년여 만인 2018년 11월에 재개관했으며 2019년 3월에는 현재의 명칭인 속초문화예술회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속초문화예술회관은 해마다 다양한 기획 공연과 전시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년 속초문화예술회관은 기획 공연 6건과 공모사업 4건, 초청 1건 등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우선 전 섹터를 아우르는 기획 공연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빨래, 가족 음악극 당신만이, 대니구 윈터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베베핀, 매직 콘서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