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21년 장애인선수 등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11월 11일부터 약 2달간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설되는 강좌는 외식창업 컨설팅 초급과정과 스포츠 전력분석가 초급과정, 총 2개의 과정이 개설 된다. 강좌 개설을 통해 추후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강의 뿐만이 아닌 실질적 창업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2022년 중 운영할 예정에 있다. 교육비는 국비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11월 5일(금) 까지이고, 참여 대상은 경기도내 장애인 선수 또는 은퇴(예정)선수 및 지도자, 기타 장애인체육 관계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과로 문의 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가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 지지 협약’을 맺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10월 29일 경북도립대에서 열린 ‘2021 하반기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총장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전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대한민국 충청권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유치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유치 추진 과정을 공유했으며, 총장협의회와 함께 충청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공동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에서 개최된다면 대학 스포츠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유치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회의 한 축인 대학이 힘을 보탠다면 대회 유치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3년 1월에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내년 1월 1차 관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충남 서산시 갈산동에 위치한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린 제10회 서산시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공리에 마쳤다. 29일 열린 이 대회는 서산시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유병택)가 주최했으며,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장우현 교육장,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개회식에서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선수 간에 우정과 교류를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건강한 서산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유병택 선수가 우승, 정석훈 선수가 준우승, 정영진•황연종 선수가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화합잔치로 진행됐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테니스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경북 구미시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단체전 대구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는 8강과 4강에서 인천과 경기도를 만나 2:0으로 꺾으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였으며 이어 결승에서 광주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는 이로써 2018년, 2019년에 남자부 단체전을 우승한데 이어 3회 연속 대회 정상을 지켰다. 또한, 달성군청 소속 한성봉 선수는 개인단식, 개인복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올해 5월 터키에서 열린 KEMAL SAHIN OPEN에서도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과 달성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구시와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익산시가 승마 인프라 구축과 전국대회개최 등으로 전국 최고 말산업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익산시 공공승마장(용안면 난포리 612-7번지) 준공기념으로 ‘제1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승마대회는 전라북도승마협회, 익산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 그리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시는 승마 선수 및 관련 관계자를 비롯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을 유치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승마관광의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승마대회는 전국 규모의 시설을 갖춘 공공승마장과 천혜의 자원인 거대억새 단지 내 승마길에서 펼쳐지며 장애물 6종목, 지구력 3종목 외 2경기에 선수 300여명과 200여마리의 말이 출전한다. 장애물경기, 지구력경기, 웨스턴스피드경기, 권승경기, KHIS-7, 릴레이경기 등 다양한 종류의 경기가 약 600회 예정되어 승마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다. 선수를 비롯한 대회운영 관계 출입자 전원은 백신 접종확인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천년숨결 익산에서 하나되라 전라북도!’슬로건 아래 개최된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라톤대회를 끝으로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안전체전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폐회식과 종합시상식을 생략 한 채 도민체전은 35개 종목에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주 개최지인 익산시를 포함하여 도내 11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었다. 한편 장애인체전은 10월 12일~10월 14일(3일간)까지 19개 종목에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사격을 제외하고 익산시 일원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치러져 여느 도민체전과 달랐지만 그 어느 때보다 ‘화합체전’과 ‘안전체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종합순위를 선정하지 않고 개별 종목별 시상만으로 진행됐다. 도내 시군의 우열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슬로건처럼 ‘하나되는 전북도민’에 집중했다. 특히 전 경기를 주개최인 익산시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일부 경기를 분산 개최한 것이 아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1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R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부산전에서도 김천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 시, 전 관중에게 우승 기념 클래퍼를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으로 할로윈 패키지를 증정한다. 할로윈 패키지에는 국가대표 친필사인 포토엽서(선수 랜덤)와 사탕이 포함돼 있다. 경기 전 장외에서는 우승 기념 사진전을 진행한다. 김천상무의 연고지 협약식, 출범식, 첫 홈경기, 첫 홈 득점, 사회공헌활동, 전역 기념식, 우승 세리머니 등이 담긴 다양한 사진들을 전시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하는 마스크 기부’ 이벤트도 실시한다. 가변석 출입구 옆 무엇이든 물어보슈웅 부스 내 기부함에 득점 예상 선수의 이름과 본인의 이름(혹은 닉네임)을 적어 내면 참여가 완료된다. 시즌 종료 시까지 총 마스크 수를 누적해 선수와 팬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되며 현재까지 8,000장의 마스크가 누적됐다. 슈웅이네(MD샵)에서는 우승 기념 유니폼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경기 당일 12시 30분부터 오프라인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022 AFC U-23 아시안컵 2연승을 이끈 남자 U-23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마지막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승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남자 U-23 대표팀은 28일 싱가포르 잘란베사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2차전에서 박정인의 해트트릭에 더해 최준, 오현규, 김세윤이 한 골씩 보태며 6-0으로 승리했다. 지난 필리핀전 3-0 승리에 이어 2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싱가포르와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이번 예선 11개 조에서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한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필리핀전과 달리 전술적으로 변화를 준 건 없다. 우리 것을 잘하기 위해 준비했다. 상대가 기존 4-2-3-1 포메이션에서 3-5-2로 다르게 나왔다.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득점 이후 잘 수정돼 주도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첫 번째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나을 거라 생각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황선홍호가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자 U-23 대표팀은 28일 싱가포르 잘란베사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2차전에서 박정인의 해트트릭에 더해 최준, 오현규, 김세윤이 한 골씩 보태며 6-0으로 승리했다. 2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싱가포르와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이번 예선 11개 조에서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1차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김찬이 선발로 나섰고, 양 측면에는 박정인과 조상준이 포진했다. 지난 경기 교체로 나섰던 박정인이 선발 출전했다. 미드필더진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권혁규, 구본철, 고재현이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이규혁-임덕근-조진우-최준이 구성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센터백 두 명이 모두 바뀌었다. 초반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29분부터 3분 동안 세 골을 몰아쳤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일본과 한 조에 속했다. 2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일본, 베트남, 미얀마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은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에서 진행된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상위 5개 팀은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며,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차순위 2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한국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승을 거둬 E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만난다. 일본은 2014년과 201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이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31전 4승 10무 17패로 열세다. 한국과 일본은 2018년 대회에서도 같은 조에서 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티모르전에 나설 남자 U-23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5일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동티모르전에도 김찬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다. 양 측면에는 박정인과 조상준이 자리하고, 미드필드에는 구본철과 고재현, 권혁규가 나선다. 포백 수비진은 이규혁, 임덕근, 조진우, 최준이 구성하고, 골키퍼는 이광연이 맡는다. 이번 예선은 11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2022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허다빈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허다빈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다. 2위 나희원(5언더파)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투어 5년 차로 아직 우승이 없는 허다빈은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허다빈은 그동안 준우승만 3차례 했는데, 이 가운데 두 번이 올 시즌에 나왔다. 지난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에서 전예성과 연장 승부 끝에 단독 2위로 마쳤고,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때는 임희정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경남도립거창대 박유동 총장)는 29일, 경북도립대에서 개최한 2021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지지 결의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의 유치 진행과정 브리핑에 이어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전인 U대회가 대한민국 충청권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전문대 총장협의회가 적극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은, “우리나라가 항상 상위권에 입상하는 U대회가 충청권에서 개최된다면 대학 스포츠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유치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김윤석 U대회유치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U대회의 한 축인 대학이 힘을 보태주신다면 대회유치 가능성에 한 걸음 다가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준결승전에서 강원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4분 라마스의 득점을 지켜낸 대구는 3년 만에 다시 FA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최근 K리그1은 정규리그를 마쳤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상위권 그룹A와 하위권 그룹B로 나뉘었다. 3위 대구는 그룹A에, 10위 강원은 그룹B에 위치하게 됐다. 순위 차이는 크지만 승부를 예측하긴 쉽지 않았다. 강원은 직전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이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반면 대구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올 시즌 전적 역시 강원이 2승 1패로 우세다. 언뜻 보면 강원에 승기가 기울어진 듯했다. 하지만 대구는 리그에서의 부진을 깔끔히 털어낸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강원 역시 만만치 않은 경기력으로 대구에 맞섰으나 단 한 골이 승부를 갈랐다. 함께 품은 결승행 열망, 하지만 함께 웃을 순 없다 리그에서는 사뭇 다른 위치에 놓여있는 두 팀이지만 FA컵 결승행 티켓을 향한 열망은 같았다. 강원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4년 만의 FA컵 결승 진출을 이끈 전남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은 울산전 승리 요인으로 치밀한 준비를 꼽았다. 전 감독이 이끄는 전남드래곤즈는 2021 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울산현대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1997, 2006, 2007년 대회 정상에 올랐던 전남은 14년 만에 결승 진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노력에 선수들이 화답하며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 전 감독은 울산과의 4강전을 위해 한 달 반 가량 상대 전력 분석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골키퍼 박준혁을 2주 전부터 선발로 내정해 그가 이 경기를 집중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유비무환의 자세는 결과로 입증됐다. 전남은 체력이 떨어진 울산을 상대로 효과적인 역습을 펼쳤고, 골키퍼 박준혁은 신들린 선방으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전경준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굉장히 기분이 좋다. 선수들 정말 고생했고, 다음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 상대가 홈인데다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는데, 전남이 아래로 많이 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금은 축구 기술 외적으로 근성을 끄집어내야 할 시기다.” ‘더블’ 달성 희망을 이어가지 못하게 된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가을마다 찾아오는 울산의 위기에 대해 정신적 쇄신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는 2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 1-2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체력적으로 준비된 선수등 위주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며 체력적 부담을 극복하고자 했지만, 전남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모든 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울산은 최근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과 ACL 탈락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홍 감독은 “ACL 탈락의 데미지가 어느 대회보다도 컸다. 선수들이 많이 기대했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선수들의 자책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FA컵 4강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또 한 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데다 이동준에 이어 주전 수비수 불투이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1 KBO 리그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포스트시즌이 11월 1일(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가운데 4위팀이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5위팀은 2승을 기록해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팀 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11월 15일이 포함된 시리즈부터는 고척돔에서 중립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는 전 경기가 고척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에는 다음날로 순연되며,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포스트시즌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치른다. KBO 리그 정규시즌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연장전을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하며 15회에 종료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로 한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