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에 앞서 택시산업의 경영개선과 다양한 택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1.4.1일 시행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플랫폼사업자가 제도권 내에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여객운송플랫폼사업을 신설하고 그 유형을 플랫폼운송사업, 플랫폼가맹사업, 플랫폼중개사업으로 구분했다. 서울시는 규제가 대폭 완화된 플랫폼운송사업과 택시기반의 플랫폼가맹사업자간 공정한 경쟁체계 구축 및 이를 통한 택시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종전 사업개선명령 및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먼저, 택시업계의 신규 사업자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진입 문턱을 낮춘다. 서울시는 신규 법인사업자의 진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중형택시→대형택시·고급택시로의 면허전환시 필요했던 법인택시사업자 사업경력을 폐지한다. 기존에는 택시업계에서 일정기간의 경력을 쌓은 법인택시사업자에게만 면허전환을 인가해 왔다. 개인택시의 경우도 ’21.1.1일부터 사업용자동차 운전경력이 없어도 개인택시 면허 양수가 가능하다. 개인택시 운전자의 고령화 완화와 청장년층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한강 노들섬에 방치돼 있던 선착장에 거대한 인공 달이 떴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이다. ‘달빛노들’은 전망 데크, 휴식 공간, 소규모 무대로 쓰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원형의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크기의 구멍 4만 5천 개를 뚫어 햇빛이 통과·반사되면서 일렁이는 한강 위에 달 형상을 비춘다. 밤에는 작품 안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이 흘러나와 마치 달무리가 진 것 같은 절경을 만들어낸다. 아름다운 한강 풍경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노들섬에 새로운 정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유속이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가 잦은 침수와 큰 수위변화로 작품설치가 어려운 노들섬 하단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호우에도 수면위로 떠오르는 시설을 활용해 ‘달빛노들’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달 모양 원형 구조물 안에는 한강과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높이의 전망 데크도 있다. 작품 내 외부에 길게 이어지는 원목 데크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계단이 연결되어 있어, 수상에서 소규모 공연도 열 수 있는 작은 무대를 조성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이 지난달 31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후원처 개발과 그동안 해온 자원봉사활동 등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설 명절 나눔데이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아동을 포함한 200명이 보다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체와 후원자를 연결해 꼭 필요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했고 2020년 12월 한전KDN에서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데 동참했다. 후원금 전달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동작 이수진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후원금이 감소하고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워진 여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선으로 진행됐다. 박 의원은 감사패를 받고 “점차적으로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들이 상대적인 상실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복지관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고 많은 후원자가 필요한데 후원자 발굴과 연결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이 올해 첫 조례로‘서울특별시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조례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울시의회 여야 60여명의 의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작년 2월, ‘소상공인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운영 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담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원대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하며 서울시만의 특성을 고려해 소상공인 보호·육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둘째,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인력 양성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과 혁신적인 상품 개발 촉진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셋째, 시장상황의 악화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복구 및 재창업 을 지원하고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새해 첫 조례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발의하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디자인페어'에 출품된 총 103개의 제품 중 7개를 선정해 12월 22일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시대에 오프라인을 넘어 국내 최초 온라인 페어로 진행된 DDP디자인페어는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문 디자인 비즈니스 런칭쇼다. 지난달 20일에 개최해 현재까지 접속회수 2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DDP디자인페어는 연 중 상설전으로 운영되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는 물론이고 하나의 제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디자이너 및 소상공인 제작환경과 제품을 담아 제작된 이번 온라인 플랫폼은 국내 디자인 환경을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으로 단순 결과물이 아닌 과정에 집중해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문 페이지로도 오픈한 DDP디자인페어는 한국의 제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널리 알리고 참여한 소상공인,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창구가 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도심 속 시민의 쉼터 ‘여의도공원’, 하근찬의 단편소설 ‘전차구경’, 조선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보신각 타종’ …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1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1월의 미래유산’에는 1999년 1월 24일 개장한 ‘여의도 공원’, 1976년 1월 ‘문학사상’에 발표된 하근찬의 단편소설 ‘전차구경’, 신년맞이의 상징인 제야의 종 행사로 대표되는 ‘보신각 타종’이 선정됐다. 여의도 공원은 1999년 1월 도심형 공원으로 조성된 여의도의 랜드마크이다. 공원으로 조성되기 이전 1916년부터 1971년까지는 비행장 및 공군기지 등으로 활용됐으며 1972년에는 5·16 광장으로 조성되어 대규모 군중집회가 개최되는 장소로 활용되는 등 유구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장소이다. 1997년부터 추진된 여의도광장의 공원화 사업으로 탄생한 ‘여의도공원’은 도심 속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공원은 한국전통의 숲, 잔디마당, 문화의 마당, 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강북구가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핵심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의 지속적인 확충과 단속강화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41곳으로 초등·특수학교 17개소, 보육시설 24개소다. 올해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속하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미끄럼방지 포장공사를 했다. 차량의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전광판에 숫자로 표시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과속경보 표지도 늘렸다. 특히 최근 2년간 약 250곳에 1000개가량의 ‘노란 발자국’을 그려놓았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차도로부터 1m가량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교통설치물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과 불법 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활동도 상시 펼쳐진다. CCTV를 활용한 무인단속과 24시간 점검반이 단속에 나서고 있다. 단속의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신고제’도 시행 중이다. 신고제는 구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등록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누구나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고할 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이 ‘제5회 청소년희망대상’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증진과 인권 향상에 기여한 업적이 있거나 청소년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기초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1,153명의 청소년이 11월 9일부터 12월 7일 까지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친 48명의 후보자 중 24명을 부문별로 선정했다. 김인제 의원은 그동안‘서울특별시 청년주거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청년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중·일 청년주거 국제 컨퍼런스’에 좌장으로 참여해 청년정책 이슈를 발굴하는 등 청년세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우리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실제 삶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외부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2020년 시내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06년 시민 만족도 조사 시행 이래 매년 최고점을 경신해, 전년 대비 0.18점 오른 82.02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2020년 버스 서비스 만족도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전년보다 0.18점 오른 82.02점, 마을버스는 2.79점 하락한 78.72점을 기록했다. 시내버스는 항목별 만족도 중 ‘쾌적성’ 항목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안전성’ 항목은 1.07점 오른 82.08점, ‘신뢰성’ 항목은 0.02점 오른 82.13점을 받았다. 마을버스는 ‘신뢰성’ 항목이 80.35점으로 가장 높았고 ‘쾌적성’ 항목 79.92점, ‘안전성’ 항목 79.74점으로 모든 항목의 점수가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의 경우 쾌적성 항목은 소폭 하락했지만 안전성·신뢰성 분야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은 향상됐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그 간 시내버스 만족도 개선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이해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차량 소음·진동이 적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버스 및 수소버스를 적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21년 새해에도 총 3만 7천대 보급한다.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1월 4일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제조한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에게 우선 지원한다. 내구연한을 고려해 미세먼지 및 열효율 개선이 시급한 보일러부터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것. 단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다. 기존엔 보일러 연식이나 용도에 제한 없이 보조금을 지원했었다. ‘21년 1월~9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남은 예산에 한해 10년 미만 된 보일러 교체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10년 이상 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내야 한다.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아파트에 대한 지원은 올해에 이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2021년 1월부터 18세 이상의 서울 시민과 외국인 주민도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대한 ‘시민감사’를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 청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청구인을 모집하고 시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시민감사 전자서명 청구 시스템이 운영된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제출한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및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12월 16일 서울시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서울시의 시민감사 청구권이 확대된 것이다. 서울시는 2020년 초에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각종 선거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하향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추어,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 대해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가 수행하는 시민감사의 청구 연령도 기존 19세 이상에서 18세로 낮췄다. 그리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민감사의 경우에도 청구 연령이 지난 12월에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함에 따라 18세까지 확대됐다. 따라서 2022년부터 서울의 2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18세 주민들도 각 자치구 사무에 대한 주민감사를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에 청구할 수 있다. 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공포일 기준 1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행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 최초 온라인 건축문화제 개최’ 등 건축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성과를 돌아보며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건축가를 선정해 ‘서울특별시 건축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최초의 서울건축문화제 온라인 행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현재 방문자 수가 9만 이상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서울시 건축상’ 온라인 전시가 호응이 가장 높아, 건축물 설계자와 다른 수상작 설계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건축물 현장과 설계과정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 영상 컨텐츠가 흥미로운 볼거리가 됐다고 풀이된다. 올해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에도 많은 시민과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축문화제를 총괄·기획한 송규만 총감독은 “‘건축’이 어려운 전문분야이기 보다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들을 공간으로 담아내며 크고 작은 예술성으로 감동을 전달하는 ‘문화’로서 알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IMF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2018년까지의 서울시 노숙인복지정책 20년 사를 정리한 ‘서울시 노숙인복지정책 20년사 -노숙인 다시 우리의 이웃이 되다’를 발간했다. 백서 발간을 위해 2019년부터 서울시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 서울시는 학계·시민단체·노숙인 복지시설 관계자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구성, 서울시 복지정책을 평가하며 백서의 편집방향을 정했다. 구성은 서울시 노숙인복지정책 20년의 흐름 노숙인복지정책 시기 별 주요특성 노숙인복지정책 분야별 성과와 과제 서울시 노숙인 복지정책 발전방향으로 총 4장이다. 1장 중 노숙인 수 변천과정은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8~2005년 초, 노숙인복지정책이 제도화되기 시작한 2005~2018년, 크게 2부분으로 이루어졌다. IMF 외환위기 시기는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과 응급구호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1998년부터 서울시와 종교·민간단체 등이 ‘서울시노숙자대책협의회’를 구성, 노숙인을 대상으로 상담·급식·의료 등의 정책을 논의하고 진행했다. 1998년 5월 서울시는 서울시립 근로자합숙소를 설치, 실직 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강북구가 또래 청소년의 본보기가 되는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번 표창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모범청소년 시상식과 더불어 대표적인 학생 대상 표창 프로그램이다. 수상분야는 선행, 봉사, 성취 등이다. 올바른 성품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이 되거나 이웃사랑을 솔선수범한 졸업예정 학생 등이 선정됐다. 각 학교는 내년 1월~2월 사이 열리는 졸업식에서 표창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로부터 추천받은 30명이다. 각 분야별로 10명이 뽑혔다. 특히 성취분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시행한 원격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선발됐다. 이 밖에도 강북구는 강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졸업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22일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온라인 비대면 졸업식에서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표창장 전달 장면이 있는 졸업식 영상은 유튜브에서 ‘강북구꿈드림’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구는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지난 29일 포우천개발, 어스그린코리아와 ‘비닐 자원순환 및 재활용 제품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의해 폐기된 비닐은 녹지·도로·하천사업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구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비닐 별도 분리배출·수거·선별체계를 구축하고 가로수 보호판, 옥상 녹화용 빗물 저금통, 로드매트, 보도블록 등 재활용 제품을 설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우천개발은 제품을 생산하고 어스그린코리아는 설치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1회용품 사용 증가와 택배문화 확산 등으로 비닐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재활용 시장 악화 등으로 재활용업계의 비닐에 대한 선제적 투자·기술개발이 어려워 비닐 재활용은 난관을 겪어 왔다. 비닐은 색상이나 종류에 관계없이 이물질 제거 후 투명 또는 반투명봉투에 담아 매주 목요일에 내놓으면 된다. 이후 비닐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에서 선별·압축 과정을 거친 후 재활용업체로 반출돼 물품으로 만들어진다. 앞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도봉구 중랑천 둔치 내에 자전거도로에 공공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됐다. 둔치 외부에 위치한 기존 공공자전거 대여소와 달리, 중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둔치를 벗어나지 않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대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아량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10개 거치대 규모의 최근 중랑천변 공공자전거 신규대여소를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24일 준공과 함께 시민에 개방했다. 대여소 주변에는 체육시설을 설치해 다목적 시민 여가 공간이자 생활 체육공간으로서의 중랑천 역할을 확대했다. 도봉구 중랑천변에는 의정부 시계부터 노원구계까지 약 6.13km에 걸쳐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지난 2013년 서울시는 의정부에서 한강까지 중랑천 전 구간에 단절없는 자전거도로 조성을 발표하고 일부 단절구간 공사를 마무리 했다. 여기에 기존 콘크리트 소재의 인공제방사면을 제거하고 계절별 다양한 꽃들과 수목을 식재해 여가와 자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한강 자전거도로와 단절없이 연결된 자전거길은 일명 자출족 뿐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로7017’ 다리 위에서 59세 남성이 투신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은 시민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인재로 규명했다. 서울로 7017은 옛 서울역 고가도로를 개조해 만든 고가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개장 후 현재까지 총 2470만명의 시민이 방문해 명실공히 서울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개장 직후 발생한 투신자살 사건 이후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경비인력 증원 및 서울로 운영센터 경비시스템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왔으나 3년 만에 또 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서울로 7017에 설치된 도로구간의 난간 높이는 1.4m이며 과거 ‘서울로 2017 안전 자문회의’ 당시 도로구간의 난간 높이를 1.4m에서 1.8m 이상으로 높이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경관 조망 및 풍압 문제로 현행 유지로 결정된 바 있다.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난간 높이가 비교적 낮은 도로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시설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