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2019년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안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 2,000여명은 인형극을 관람한 후 가족과 함께 하회탈 만들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멧돌체험, 링고리 던지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올해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고 문화적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 ‘대가의 초대’를 진행한다.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무형문화재 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김복련,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순기, 무형문화재 제28호 단청장 김종욱 , 무형문화재 제57호 불화장 이연욱이 전수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이수자, 전수자들이 직접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먼저, 김복련 선생이 연출한 공연은 화성재인청무용단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소고춤, 실내악 연주 등을 선보이며, 사물놀이 기본 가락과 전통춤 기본 동작을 교육한다. 김종욱 단청장과 이연욱 불화장은 전수자·이수자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과 문양을 소개하고 직접 전통문양을 채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 기간 내내 소목장 김순기 ‘창호 문살 소품전’을 상시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대가의 초대를 통해 수원시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그들의 장인정신을 재조명해, 깊이 있는 전통 문화예술을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가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