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건설사 중 GS건설 산재 1위로 불명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국내 100대 건설사가 시공한 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219명에 달했으며, 사고재해자는 5677명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이 직접 공사하는 현장에서도 월평균 18명 정도가 사망하고, 473명의 재해자가 발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2016년 74명, 2017년 73명, 2018년 72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지 않으며, 재해자는 2016년 1430명, 2017년 1700명, 2018년 2547명으로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산재발생 1위 기업은 GS건설로 3년간 사망 10명, 재해는 819명이나 발생했다. 뒤를 이어 2위 대우건설(사망 13명, 재해 461명), 3위 대림산업(사망 11명, 재해 323명), 4위 현대건설(사망 12명, 재해 316명), 5위 롯데건설(사망 6명, 재해 260명), 6위 SK건설(사망 8명, 재해 181명), 7위 삼성물산(사망 5명, 재해 149명), 8위 포스코건설(사망 17명, 재해 137명), 9위 부영주택(사망 4명, 재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