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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2025 오! 해피산타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은 겨울 대표 축제인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오!산역 오!픈무대’와 ‘캐럴 판타지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문화 무대로 운영되어 축제 현장의 활기를 더하고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산역 오!픈무대’는 무대를 직접 운영해보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공연 프로그램으로, 음악·밴드·댄스·마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산역 일대에서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게 된다. ‘캐럴 판타지아’는 크리스마스의 대표 음악인 캐럴 공연 프로그램으로, 개인은 물론 합창단·동호회·문화예술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축제의 감동과 따뜻함을 더하며 시민들에게 겨울의 낭만과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6일부터 10월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오산문화재단 축제TF팀 이메일 또는 축제TF팀 사무실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

화성특례시 동탄1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통한 청소년과 소통의 장 마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 동탄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석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접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번째 강연은 동탄1동 예비군 동대장이자 현직 직업군인인 강석진 예비군동대장이 맡아 군인의 삶과 군 조직 내 다양한 직무, 사명감과 책임감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군사 관련 진로 진입 경로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와 궁금증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예방의학과 전직 교수인 조혜경 멘토가 의료 및 공중보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교수는 “예방의학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대비하는 학문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분야”라며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과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예방활동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학업·진로 준비 방법 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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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정부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위한 실내‧실외 놀이 공간 활용…온 마을이 따뜻한 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내‧실외 놀이터와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영유아들의 학습 중심 생활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가운데, 시는 아동이 스스로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시공원 놀이터, 안전과 접근성 높이다 2025년 10월 기준 의정부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놀이터)은 총 108개소(2만9천92㎡)이며, 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노후된 공공 놀이터 13개소를 리모델링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녹양동 장미 어린이공원은 장애인 등 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의정부 최초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누구나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경사진 공원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출입로의 경사를 낮추고, 장애 아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조합놀이대와 점자 음성 안내판을 설치했다. 인근에는 장애인 단기 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이 2곳 있어 장애 아동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신곡동 하늘빛 어린이공원은 넥슨재단과 협력해 ‘단풍잎 놀이터’로 개장했다. 넥슨의 사회공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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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미군 도시에서 미래 산업 도시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 대한민국의 잘 나가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평택시가 통합 30년을 맞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회장 김병철)와의 간담회에서 “이제 평택은 대한민국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며 “전국이 주목하는 성장도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To Lam) 베트남 서기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과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다낭시 당서기가 ‘우호교류 합의서’를 주고 받았는 일도 있어 평택시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됐다. 정장선 시장은 1958년 출생으로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까지 평택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평택시의 존재감이 크게 높아진 걸 체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가장 큰 변화의 동력으로 ‘평택지원특별법’을 꼽았다. “평택지제역,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아주대병원 유치 등 굵직한 사업 대부분이 특별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평택아트센터도 그 결실 중 하나입니다”고 설명한다. 국회의원 시절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미군기지 이전과


[기고]“안양에서 살아 행복합니다, 그 말이 울려 퍼지는 도시를 위하여”
사람은 누구나 삶을 돌아보는 순간이 있다. 그때 떠오르는 건 화려한 장면이 아니라 버티고 참으며 살아온 일상의 기억들이다. 젊을 땐 하고 싶은 게 많아도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집을 마련해야 했고, 아이들을 키워내느라 허리띠를 졸라맸다. 중년에 이르면 아이들 대학 보내느라 또 허리를 동여매야 했고,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청춘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주름진 늙은 나만 남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노년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더 무겁다. 치아는 흔들려 음식 하나 마음껏 씹을 수 없다. 무릎은 쑤셔서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찬다. 신문 활자 하나 똑바로 읽으려면 안경을 찾아 헤매야 하고, 손주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지만 금세 지쳐버린다. 여행을 나가도 예전처럼 설레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면 공허함과 허전함이 남는다. 결국 누구나 언젠가는 요양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는 사실이 서늘하게 눈가에 눈물 짖게 한다. 이건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나 결국 마주하게 될 우리 모두의 삶이다. 지금의 사회가 안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늙어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길이 지나치게 힘들지 않게 하는 건 사회와 행정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