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3일 나무솔심리상담센터와 학교폭력 피해 및 피해 우려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Wee센터와 나무솔심리상담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의 회복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 지원과 종합심리검사,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 학생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여 침착하게 사안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단철 서부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등 위기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상황에 알맞은 심리적 지원을 조기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Wee센터는 교육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현옥 나무솔심리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이 심리적 회복과 안정을 찾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끔 공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