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는 지역 청년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CEO 상생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청년 CEO가 운영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사장은 최근 청년 CEO 상생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지역 청년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각 매장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 협약은 형식적인 협약을 넘어, 실제 경영 현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년 CEO 업체는 ▲지역 베이커리 브랜드 ‘엉클브레드’, ▲교육·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는 ‘플래닛529’, ▲지역 서점 ‘오직’ 등 총 3개 업체로, 상생협약을 통해 ▲청년 기업과의 협업 과제 발굴 ▲공공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 ▲현장 중심의 실무 협력 ▲지속적인 소통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협약 체결 이후에는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청년 CEO 상생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각 업체의 특성과 사업 여건을 반영한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의견 교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안성시의회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번 소집요구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보류된 26년도 안성시 본예산을 조속히 의결하기 위해 26일 임시회를 열자는 것으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본예산을 처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이번 임시회 소집요구서는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이 제출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의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을 경우 의장은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개최해야 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본예산 의결이 12월을 넘길 경우 안성시가 준예산이라는 비상 체제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그럴 경우 필수적인 행정 운영비만 집행할 수 있어 시민의 삶과 직결된 각종 행정서비스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시회 소집요구가 준예산 체제로 전환되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준예산은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도 예산에 준해 최소한의 행정기능만 유지할 수 있는 예산만 집행되는 임시체제이다. 준예산 체제가 현실화 될 경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현 성과를 거둔 우수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지난 10여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챙기며, 현장을 직접 누비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어낸 성과가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의정활동의 출발점은 언제나 시민과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책으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을 주관한 여의도정책연구원은 매년 전국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지표 기반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22일 수원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제5기 시민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시민협의회는 24개 분과위원회, 735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임시총회에서는 조철상 회장이 선출되며 제5기 시민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공 시민 포상 및 신규 임원 위촉 ▲전문가 강연 ▲2025년 활동 성과 및 2026년 사업계획 보고 ▲활동 방향 분과별 토론 ▲수원 군공항 이전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자로 나선 이종필 교수는 ‘수원 군공항 이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향후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시민협의회는 그간 ‘10만 서명 캠페인’, 범정부 TF 구성 촉구를 위한 제10전투비행장 및 국방부 앞 집회, 수원·대구·광주 3개 도시 공동 결의대회 참여 등 군공항 이전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조철상 시민협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지난 19일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해양학 입문 도서인 ‘Introducing Oceanography (Thomas & Bowers)’제2판의 한국어 번역서 ‘해양학 개론_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Introducing Oceanography’는 해양의 물리·화학·지질·생물학적 특성 등 해양과학의 핵심 개념과 현대적 연구 성과를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해양학 개론서로, 영국 뱅거대학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및 여러 기관에서 해양학 입문 교재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번역서는 해양과학에 대한 국내 대중 및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해양과학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관 연구진(창의융합교육팀 배진호 팀장, 박소예나 연구원)이 본 도서 발간의 기획·번역을 직접 수행했다. 이번에 발간된 ‘해양학 개론’은 원서의 학문적 깊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국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용어를 표준화하고 최신 해양과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 시스템과 해양의 기초 원리 개념 △해양생태계의 구조와 먹이망 △극한 환경에 사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2일 ‘가평군 관광문화진흥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임광현(가평)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가평군 관광문화진흥 특별위원회’ 출범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임광현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서성란 제3정책위원장, 윤충식 제5정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가평군 관광문화진흥 특별위원회’는 가평군의 관광·문화 기반을 정책적으로 재정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출범했다. 인구 위기를 겪고 있는 가평군은 지난 3월 국가 보조를 받는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지정을 위해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가평군은 평화경제특구 지정 시 세제 혜택과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경제회복과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가평군 관광문화진흥 특별위원회’는 가평군의 경제활력을 증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평형 문화관광 장기프로젝트 수립 ▲지역 예술·문화 인재와 산업 생태계 육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는 22일 성탄절을 맞이해 인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미, 박인규)에 100만 원 상당의 농협하나로상품권을 기탁했다. 옥련중앙교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성탄절을 나누고자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종근 담임목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성탄절의 큰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인규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까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축제를 산업으로 키우는 도시, 의정부의 다음 과제’, 김지호 의원이 ‘청과야채시장 일원 공동주택 사업 관련 교통혼란 발생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은, 부위원장 정미영, 위원 권안나·김현주·정진호)는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표결을 통해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 제출한 총예산 1조 5579억 5605만 원 중 1개 사업 1200만 원을 삭감한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김연균 의장은 “지난 한 해 의정부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시민의 신뢰에 책임으로 응답하는 의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간편 접수 기능으로 무서류·무방문 신청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민원 절차를 크게 줄이고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다. 2023년 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경기바로’를 통한 누적 디지털 접수 건수는 4만 2천 건 이상, 누적 이용자 수는 약 68만 명에 달하며, 디지털 전환율은 91.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프에 따르면 ‘경기바로’는 신청인의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된 심사 기준 적용 ▲실시간 신청 현황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정보 소외 문제도 완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AI 기반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원주지회(지회장 백행석)는 지난 19일 개최한 ‘2025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장학금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백행석 지회장은 “이번 장학금·불우이웃돕기 성금은 회원들이 사업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마련했다”라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기부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2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에서 열린 한우 수정란(OPU) 기술교육과 피트모스 기반 축산환경 실증시험 최종보고회에 잇따라 참석해, 경기도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열린 한우 수정란 기술교육은 우량 유전자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기도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축산진흥센터 관계자와 한우 농가들이 참석해 최신 수정란 기술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오수 의원은 “사료비 상승과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우 산업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가 동시에 필요하다”라며 “수정란 기술은 농가 소득 안정과 한우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술인 만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피트모스 실증시험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해 온 수분조절재(피트모스) 활용 실증 결과가 공유됐다. 이번 실증은 축산악취 저감과 분뇨 부숙 안정화, 경축순환농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실제 농가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오수 의원은 “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2일 전용기 국회의원실에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원 정원 확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신 의원은 “경기도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3.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1.3명이 많고, 특히 중학교의 과밀학급은 62.2%를 차지하고 있다”라는 교육현실을 짚었고 “이렇듯 학급당 학생 수는 증가하는 반면, 교원 정원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감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현장과 정책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육부 차원에서 과밀학급 해소와 고교학점제 등 교육 정책수요와 정원의 효율화등을 고려하여 총 정원의 1%범위 내에서 추가 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교원 정원 문제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만큼 전용기 국회의원과 협력해 관계 부처와의 논의를 이어갈 것”을 전하며 “국회와 지방의회 각자의 역할을 토대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용기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장세원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최종철 경기도교육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대표발의한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시간, 지정 기준, 관리·감독, 지정 취소 등 주요 사항을 상당 부분 ‘도지사가 따로 정한다’고 규정해 왔던 기존 조례의 한계를 보완하고, 상위법인 '약사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과의 정합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시간 기준을 도지사 재량 규정에서 벗어나 '약사법' 및 시행규칙에 따르도록 명확히 규정하고, 관리·감독 체계를 도 중심에서 시장·군수·구청장 중심의 현장 관리체계로 정비했으며, 지정 취소 사유 역시 거짓·부정 지정, 예산 부당 집행, 기준 미달 등 상위법 기준에 맞게 구체화해 제도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점이 핵심이다. 이병길 의원은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심야 시간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적인 공공의료 인프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운영 기준과 관리체계가 모호해 현장에서는 혼선이 반복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서 장사시설의 범위를 ‘묘지·화장시설·봉안시설’로 한정하고 있던 한계를 보완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연장지를 장사시설의 범주에 명확히 포함함으로써 변화하는 장사문화와 도민의 다양한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장사시설 설치·운영과 관련한 심사 절차를 기존 위원회 심의 방식에서 관계기관 의견 조회 및 전문가 자문 방식으로 개선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도지사가 공설장사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 근거 조항을 신설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장사정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병길 의원은 “우리 사회의 장사문화는 매장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제도는 여전히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었다”며 “자연장지를 장사시설의 범주에 명확히 포함한 이번 조례 개정은 도민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환경을 고려한 장사정책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정경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에 맞춰 경기도의 역할을 정비하는 동시에, 경기도가 실제로 움직이는 책임 주체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정비”라고 설명했다. 정경자 의원은 “그동안 국가 차원의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정책 공백을 메워 왔지만,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국가 법률이 제정된 만큼, 경기도의 역할을 법 체계에 맞게 재정립하고 지원 체계를 더 단단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의한 개정안의 핵심은 경기도의 역할을 ‘계획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다. 보건복지부가 수립하는 5년 단위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경기도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예산·사업·성과에 대해 매년 책임지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조례에 △사례발굴 △돌봄·가사서비스 △심리·정서 지원 △건강검진 △온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17일 하남시 공공 소각시설인 유니온파크와 광주 소재 리뉴에너지경기(주)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해 경기도 내 소각시설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향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대책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경기도에는 23개 시·군에 공공 소각시설 26개소가 운영 중이며, 안산·화성·시흥·광주 등 8개 시·군에는 16개 민간 소각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김태희 의원은 하남 유니온파크에서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설비를 둘러보며, 공공 소각시설의 운영 실태와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광주시 민간 소각시설인 리뉴에너지경기(주)를 방문해 폐기물 소각 과정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현장에서는 생활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생산,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 및 바이오가스 생산 등 친환경 자원순환 시스템도 함께 확인했다. 김태희 의원은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접 매립이 금지되면서 소각시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가 오랜 기간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무처 공무원 당직 제도를 폐지하는 혁신안을 내놨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내년 1월부터 실효성이 떨어진 당직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변화된 행정 환경을 반영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처 직원들의 일과 후 휴식권을 온전히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야간과 휴일에 사무처 공무원들이 청원경찰과 함께 순번제로 근무하며 청사 관리와 민원 대응을 맡아왔다. 하지만 통합경비시스템 구축 이후 긴급 상황 발생 빈도는 현저히 줄었고, 당직 시간대 접수되는 민원은 극히 드물어 인력 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의회는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고, 정부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새해부터는 사무처 공무원의 일·숙직 근무를 폐지한다. 대신 별도의 비상대응체계를 마련, ▲방호직 공무원 근무 투입 ▲상황별 비상대응체계 매뉴얼 수립 ▲대표전화 녹음 기능 도입 등의 조치를 통해 기능 공백 우려를 해소키로 했다. 김진경 의장은 “당직근무 폐지는 실제 행정 수요와 현실에 맞지 않는 관행을 개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