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육은 오전 9시 30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나머지 7차례 교육은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원시 농업인들이 지난해 겪은 영농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1일 1주제’로 분야별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주제는 ▲벼·콩(11일) ▲고추(14일) ▲시설채소(15일) ▲생활개선(18일) ▲포도(21일) ▲블루베리(23일) ▲도시농업(25일) ▲화훼(26일) 등이다. 작목별 핵심기술과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교육에는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예비 귀농·귀촌인을 포함해 일반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별 수업교재는 교육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준다.(삭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교육 세부일정, 주제별 교육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농업인’을 검색하거나 농업기술센터(031-228-255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 일정기준 내에서 작물에 농약을 사용하도록 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사용량을 일률적(0.01ppm)으로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이전까지는 잔류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와 유사농산물을 기준으로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일률기준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