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하은미 기자) 과천시는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가 경기도 지정 ‘과천 지역환경교육센터’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2월 경기도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과천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은 민선7기 김종천 과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이다.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과정 운영, 교재 교구 개발보급, 시민 환경의식 개선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경기도 과천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환경에 부합하는 환경교육 개발과 실시, 환경교육단체 및 인력 간 소통과 협력의 창구 등 지역환경교육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 환경교육센터의 지원조직으로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환경교육사업 공모 시 우선 선정되는 기회를 얻는 등 환경교육에 필요한 예산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장광열 환경위생과장은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가 과천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과천 시민에게 한층 향상된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2010년 10월 1일 문을 열었으며,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해 있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문의는 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