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하은미 기자) 군포시가 29일 시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 목적으로 약 25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앞서 시는 군포2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에 위치한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시설 및 운영 체계 보완·개선점을 찾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시범 개방했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의하면 군포국민체육센터는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이다. 지하에는 수영장이, 지상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키즈존, 아미스카페 5호점, 스포츠용품점, 탁구장과 헬스장, 배드민턴장과 다목적실 등이 배치돼 있다.
이에 따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는 수영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요가와 필라테스 외에도 동화구연 등의 문화·취미 프로그램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설 대관 방법, 강습 종목과 운영시간, 수강료 등 자세한 정보는 운영을 담당하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국민체육센터 개관은 군포시민의 여가 활용 범위가 더 넓고 다양해지며,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도 향상된 것을 알리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건립이 시작됐으며, 올해 2월 시설 공사가 완료돼 3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