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간 의정부아일랜드캐슬에서 '2019년 제1차 장애인가족 스포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16개 시·군 47가족(121명)을 모집해 1일차에는 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시작으로 워터파크 프로그램, 가족어울림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진행, 2일차에는 도예체험 및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 가족을 4개조로 그룹화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이동의 안전성, 그룹별 화합력을 높이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안성시의 한 부모는 "가족단위 행사로써 부모를 위한 교육도 있어서 놀랐다"며 "장애인가족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가족 여러분이 있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있는 것이다"며 "장애인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더 노력하고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이영수 사무국장 및 양주시장애인체육회 김진석 사무국장이 참석해 참가 가족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동일 장소에서 17개 시·군 50가족 134명을 대상으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