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옥)은 30일 광명시, 광명동초등학교와 '광명동초 학교시설복합화 업무 협약'을 실시했다.
협약 내용은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학교의 교육상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지하주차장, 문화 및 복지시설 등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내 복합화 건물 부지 제공 및 교육행정을 지원하고, 광명시청에서는 건립공사에 소요되는 재원을 마련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시설물 등 제반사항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복합화 시설 안에는 문화체육시설, 지하주차장, 어린이체험시설, 코어 및 공용시설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학생에게는 보다 향상된 교육환경을 , 지역주민에게는 삶의 질 향상 및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광명동초등학교 인근 주택 밀집지역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어 주차수급 불균형 해소 및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주차시설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광명교육지원청 김광옥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도심 지역의 학교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예산 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상생하는 복합화 시설을 건립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