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가 관내 직업소개소를 방문해 양질의 상담·지도를 병행할 전문적인 지도상담원을 양성,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업소개소 지도상담원’ 양성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수원시지부’ 회원 중 희망자 지원 모집해 직업상담사 1·2급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16명을 대상으로 했다.
직업소개소 지도상담원은 관할구역 내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직업소개소 업주(사업자) 대상 운영·관리에 관한 상담, 직업소개소 불법행위 발견 시 보고 등을 담당한다.
양성 교육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경기이동노동자 ‘수원 쉼터’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김규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전 수원시지부장, 이희원 수원시비정규직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서 직업소개소 관련 법령, 지도상담 요령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수원시는 향후 지도상담원 16명을 이달 중 각 구(장안·권선·팔달·영통구)에 배치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