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길영배)는 23일 권선구청 구청장 집무실에서 ‘권선사랑연합회 청소년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업에 임하는 권선구 관내 고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이 장학금은 권선사랑연합회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권선사랑연합회 조광복 회장은 “매년 장학금을 수여할 때면 학생들을 초청하여 격려해왔으나 전례없는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인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작은 희망의 불씨가 어려운 청소년들 마음에 큰 격려의 산불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를 마련한 권선사랑연합회원 모든분들에게 감사하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모두 이 사회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