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시민배심원들은 시민배심법정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의제발굴 지원 체계 개선’을 선택했다. 수원시는 23일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하고, 시민배심법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시민배심원, 참고인 등 70여 명이 참여해 시민배심법정 진행 방식으로 활성화 전략을 토의한 후 최우선 과제를 선택하는 투표를 했는데, 절반 이상이 ‘전문가와 시민의 역량을 활용한 의제발굴 지원 체계 개선’(51%)을 꼽았다. ‘시민배심법정 효과성 시민홍보 강화’(28%), ‘시민예비배심원에게 다양한 역할·책임감 부여’(19%)가 뒤를 이었다.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시민배심법정’은 참고인 진술, 배심원 토의, 정책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숙의민주주의와 시민배심법정’을 주제로 열린 1부에서는 임동균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성영신 시민소통과 소통기획팀장이 참고인 진술을 했고, ‘시민배심법정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 안기희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임동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 관리·활용 현황을 분석·진단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대장·등기 전산정비(총조사) ▲대부료・변상금 부과・징수 등 공유재산 관리의 적절성 ▲수입 증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시는 행안부가 지난 10월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개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에서도 ‘우수상(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공유재산 총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공유재산 관리에서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괄팀을 신설하고,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각 부서 개별 방식에서 총괄 진행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공유재산의 누락 방지와 현행화를 위해 일제 정비를 했고, 토지이동 변동 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유재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화 대시보드를 개시하고,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공유재산 정보를 전 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24일 제389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이 대표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 안’을 채택했다. 김동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과 헌법의 원칙에 따라 조속히 탄핵 심판을 진행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하고자 본 결의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헌법재판소에 송부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새해 첫 회기인 제390회 임시회는 2025년 2월 5일부터 19일까지 개회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12월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겨울 스테디셀러 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8일(토요일)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호두까기 인형'은 명실상부 연말을 대표하는 클래식 발레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춤과 아름다운 음악이 조화롭게 어울려 매년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다양한 안무가들의 버전이 있는데, 이번 공연을 맡은 전문예술단체 수원시티발레단은 1892년 초연 버전인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 버전을 대중들이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의 압권인 2막에는 러시아·스페인·중국·갈대피리 춤과 꽃의 왈츠, 사탕 요정과 호두 왕자의 춤, 마더 진저와 봉봉춤 등으로 관객들을 환상의 발레 세계로 안내한다. 여기에 전문예술단체인 수원시티발레단만의 특색으로 우리나라 대표 춤인 장구춤이 추가되어 색다르고 다채로운 '호두까기 인형'을 감상할 수 있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한옥에서 펼쳐지는 호두까기 인형과 클라라가 펼치는 아름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며, 전문교육과 다양한 공연 기회를 통해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의 2025년 함께할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3개이며, 모집대상은 11세부터 24세까지 수원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 중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분야별 전문교육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전문성 향상과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 기여 활동을 한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진정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원시청소년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3일 ‘2024 수원시 생물다양성 탐사보고회’를 열고, 참여단체들의 탐사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환경운동센터, 온환경교육센터, 산들레생태연구회 등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참여단체 생태환경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생태환경활동가들은 ▲수원 지역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식물상 현황 ▲멸종위기종과 서식지 현황 ▲칠보산 생물다양성을 위한 노력 10년 결과 보고 ▲2024 수원시 생태탐사 보고 ▲수원시 하천 모니터링 10년 ▲내년에도 만나자! 반딧불이야 ▲수원의 조류 모니터링 현황 등 분야별 모니터링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 서식 환경, 생물종 모니터링, 시민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생물들이 수원시에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야생생물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다시서기노숙인지원센터가 23일 윤슬청소년지역아동센터에서 거리노숙인특화자활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직접 수확한 햅쌀(20kg)과 후원품(쌀, 어린이용 마스크)을 선우의 집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거리 노숙인들이 올해 5월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농사지은 것이다. 경인노숙인시설연합회에서 후원한 쌀(200kg)과 어린이용 마스크(1200개)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안재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지원센터장, 고성준 선우의 집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숙인들이 농사지은 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나눔이 노숙인들에게 자립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무동건축사사무소가 23일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수원시에 쌀 1000kg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쌀을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청 본관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정희 무동건축사사무소 대표,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정희 무동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중한 나눔을 해 주신 무동건축사사무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무동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수원시 장애인복지시설에 쌀 1000kg을 기부한 바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사업이 2024년 수원시 최고의 시정(市政)으로 선정됐다. 수원시가 ‘2024 수원시정 베스트 7’을 선정하고,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1월 확대간부회의 중 시상했다. 1위로 선정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지난 10월 4~6일 열렸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행궁광장과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글로벌 프로그램,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이 펼쳐졌고,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위는 고립 위기에 놓인 1인 가구, 노인돌봄가구, 장애돌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고립·고독사 예방 사업을 운영하는 돌봄정책과가 받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관리했고,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과 주택 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다. 노후저층 주거공간을 혁신하고, 주민·지역 주도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서둔동 201-1 일원(9만 9928㎡)에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서둔동은 고도 제한으로 인해 개발 여건이 좋지 않다. 과거에는 서울대농대,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이 있어 활성화된 지역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 공공기관이 잇달아 이전하면서 인구가 유출되고 지속해서 쇠퇴했다. 수원시는 뉴:빌리지 사업으로 양호한 기반·편의시설을 갖춘 비아파트 주거 단지 조성해 서둔동을 서수원 권역 주거중심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2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서둔동은 2022~2023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3일 천천육교·상광교동 구거 정비 현장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지난 8월 장안구 권역 새빛만남에서 정자3동 주민이 정비를 요청한 천천육교를 찾았다. 천천육교 데크길은 나무로 만든 바닥이 낡아 울퉁불퉁한 곳이 군데군데 있고, 육교 앞 인도의 보도블록이 망가진 부분이 있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육교 앞 인도, 목재데크 일부를 철거한 후 정비했다.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목재데크 2차 정비를 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육교를 건널 수 있도록 2차 정비 공사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시장실에 함께한 주민들에게 “생활하다가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원시에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천천육교 방문을 마친 후 지난 8월 장안구 권역 새빛만남에서 강준형 연무동 1통장이 정비를 건의한 상광교동 409-1 구거(규모가 작은 개울)를 찾았다. 정비를 요청한 구거는 2022년 폭우로 인한 토사 유실 등으로 훼손돼 임시 조치를 한 상태다. 수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총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컵라면 2400상자로 이뤄진 ‘함께라면! 라면트리’를 전달했다. 23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박성국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라면! 라면트리’는 1000만 원 상당 컵라면(2400상자)으로 제작했다. 수원시는 컵라면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적절하게 배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국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은 “백석대신총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트리는 제가 봤던 크리스마스트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며 “라면트리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는 1961년 설립된 대신총회와 1978년 설립된 백석총회가 통합한 총회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개월째 지속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지원을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정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을 찾아 방음시설 공사 마무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안아주며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즉각 대성동마을 주택 46세대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현장 공사에 들어가 23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심리 안정과 난청 등의 치유를 위해 10월 24일부터 캠프그리브스 내 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4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내 전통식생활체험관 체험교육실에서 특별기획전시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을 운영한다.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생모이며, '한중록'의 작가인 혜경궁홍씨의 회갑연 봉수당 진찬연을 재현한 이번 전시는 당시 궁중의 별식과 일상식에 대한 사료를 해석해 원행을묘정리의궤의 기록을 근거로 1795년 을묘원행 당시의 상차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795년 을묘원행 당시의 봉수당 진찬연에서 혜경궁홍씨에게 올린 자궁진어찬안(慈宮進御饌案)의 반과상을 재현한 전시와 함께 반과상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기획전시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은 12월 24일부터 상시 진행되는 전시로 화요일부터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식생활과 관련한 전통문화를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반기별로 전시를 바꿔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내년 6월 15일까지 방문자센터 로비에서 기획전시전 ‘정원가, 다산’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화성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이 남긴 시문, 유적을 바탕으로 그의 정원가로서의 행적을 만날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이 방 안에서 국화 앞에 촛불을 켜 빈 벽에 비치는 국화 그림자를 감상했던 식물 감상법 ‘국영시서(菊影詩序)’를 그대로 구현해 국화와 함께 변화하는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그림 속 연꽃과 창문 밖 정원 속 파초를 함께 감상하는 ‘차경기법(借景技法)’을 즐길 수 있다. 일월수목원 방문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식물 초성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원가, 다산의 행적을 살펴보며 조선시대 정원문화를 재현하는 전시”라며 “많은 시민이 일월수목원을 찾아 전시회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특수 제작 버스로 초등학교에 찾아가 생태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이 3회 연속 환경부가 인증한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3년 주기로 환경부 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정한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친환경성·효과성·우수성·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구성된 버스 체험활동(11개 콘텐츠)과 수원시 환경교육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교실 수업을 한다. ▲버스 콘텐츠 체험활동 ▲자연물로 만드는 숲속 친구들 ▲분리배출 알까기 ▲줄이자! 탄소발자국 등 프로그램이 있다. 2023년에는 우수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구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3회 연속 지정은 환경교육에 대한 수원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후속 버스인 수소 버스 콘텐츠 역시 양질의 환경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독서프로그램(17강좌), 겨울방학특강(35강좌) 등 5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겨울독서프로그램은 ‘신나게 놀다 보면 독서력 레벨 UP!’(선경도서관),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중앙도서관),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법’(창룡도서관), ‘독서 오락실! 다다즐!’(화서다산도서관) 등 강좌가 있다.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르고, 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우리나라 화폐 속에 담긴 조선의 인물을 만나보는 ‘조선을 빛낸 화폐 속 위인들’(선경도서관), 아이들이 직접 인형극을 진행하는 ‘마음이 성장하는 그림자 인형극’(호매실도서관), 공자의 철학을 토론으로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는 ‘공자 가라사대, 배우고 생각하라!’(버드내도서관)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겨울방학특강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