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와 13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도 옛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바뀐 경기도 옛길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는 가독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회원가입 없이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한편,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 했다. 또 관리자와 사용자의 상호 의사소통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 이용 시 각 기기에 맞추어 달라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등 어떠한 접속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과 꾸준한 상호 의사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며 "경기옛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를 기반으로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로서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같이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같이 걷는 오산생태하천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보 탐방과 역사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150명 규모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앞서 5월에는 영남길에서 진행됐고, 이번 9월은 삼남길에서 진행된다. 의주길은 10월 진행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남길 8구간인 오산생태하천길 시점부터 종점 구간에서는 △도보탐방 △등산깃발 만들기 △미니 스탬프 투어 체험 △오산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도보탐방 코스는 고인돌공원부터 궐리사까지 이어지는 숲길과 궐리사부터 맑음터공원까지 이어지는 오산천길로, 총 5km정도의 걷기 편한 도보여행으로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 오색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거나 물향기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여행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탐방 참여와 경기옛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