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19일 저녁 8시부터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각동 자율방범대 130여명은 은행동 비둘기공원에 집결해 삼미시장, 백제당약국, 웃터골초등학교, 신천연합병원 방향 4개 코스를 정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은 임병택 시흥시장, 오익현 시흥경찰서장이 합동순찰에 동행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어둡고 좁은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근린공원, 학교 운동장 등 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신호등 및 보안등 파손여부, 도로 위험사항 등 취약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시흥시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연합총대와 각동 자율방범‧어머니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를 포함해 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교주변, 공원, 놀이터, 택지지구 내 우범지역 순찰활동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일 방범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흥경찰서와 협력해 시흥시 자율방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친형 강제입원 시도’ 의혹을 받으며 18차 공판까지 마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최후변론을 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012년 성남시장 시절, 친형 이재선 씨를 전문의 진단 없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공판이 여러 차례 이어졌지만, 핵심 증인들의 모호한 진술과 진술 번복 등으로 인해 결과는 쉽사리 혐의 입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핵심 증인들은 이 지사의 강제입원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가도 곧 그것을 번복하거나, 지시에 따르지 않을 거면 사표를 내라고 압박받았다는 식으로 주장하다가도 나중에 말을 바꾸었다. 이어지는 공방 속에서, 이 지사 측은 형의 진단을 위해 입원절차를 진행했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강제입원이 아니라 강제진단이라는 것이다. 또한, 형이 조울증을 앓아 자해와 타해의 위험이 의심됐다고 주장하면서, 어머니 집 방화 협박, 성남시 공무원들을 향한 폭언, 회계사무소 직원 폭행 사례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이재선 씨가 2012년부터 정신병을 앓고 있었다는 의사소견서를 증거로써 제출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국립부곡병원 정신과의사가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