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2일 파주와 김포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영상회의 후 정장선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진상황 회의를 주재하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역차량과 무인헬기 등을 동원하여 전 농가에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가 생석회 도포 독려, 부족분은 방역창고 비축분을 공급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호우로 차단방역 효과가 다소 약해졌다"며 "연일 계속되는 방역활동으로 인해 피로감이 많이 누적됐겠지만 시간과의 싸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택시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9시 30분 총리 주재 영상회의 종료 후,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통제초소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소독소 2개소와 사육 규모가 큰 양돈농가 통제초소 38개소에 투입되는 근무자 교육을 강화하고, 통제초소별 1명씩 지정된 간부공무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근무자 상황 유지 ․ 농가 출입통제 등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8일 12시 축산차량들이 이동제한 해제로 시 주요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차량 주요 이동도로에 노면 청소차 3대, 군 제독차 2대를 투입, 도로와 도로변 방역 등 방역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잠복기를 감안할 때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부서가 책임을 갖고 대처하는 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실 세 곳을 잇따라 방문해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독려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연천군, 파주시에 꾸려진 방역 상황실을 찾아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간식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박윤영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정희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신낭현 사무처장이 동행했다. 아울러 연천군 상황실에는 지역구 의원인 유상호 의원이, 파주시 상황실에는 김경일 의원, 조성환 의원이 함께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방문단은 급박한 현장 상황을 감안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상임위원장 등 최소 인원으로 꾸려졌으며, 주요 방역조치 현황을 신속히 점검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ASF 발생과 관련한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농정해양위, 보건복지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돼지열병 확산을 빠른 시일 내에 막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안성시민 화합한마당 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크고작은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양승환 안성시 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과 관련 긴급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추가의심신고 농가 발생에 따라 안성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안성맞춤 포도축제, 시장배 축구대회, 산사음악회 등의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정확한 감염 경로도 확인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가적 재난으로 ‘심각단계’에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심신고가 추가되며 확산 조짐이 보이자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고 청정안성을 사수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안성시민체육대회는 안성시민 1만 명이상이 참여하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2년마다 개최 되어 왔으며 안성맞춤포도축제 역시 110년 포도역사를 지역 대표 축제로 승화시켜왔다.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크고작은 행사들을 취소하게 되어 무척 아쉽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발생을 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