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화학제품 사용 대신 친환경 유용미생물 EM발효액을 사용으로 많은 주민들이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주민보급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장안구청에만 설치되어 있던 EM복합기를 사전 조사를 통해 설치를 희망한 파장동, 조원2동, 연무동 등 3개동에 추가로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EM복합기는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유용미생물인 EM을 배양하고 동시에 보급이 가능한 장치다. EM발효액 보급은 구청은 월 4회(매주 수요일), 동 행정복지센터는 월 2회(둘째‧넷째 수요일) 운영될 예정으로 EM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복합기가 설치된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해진 양(2L)만큼 받아 용도에 맞게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장안구 관계자는 “EM발효액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자율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정량(1인 1회)을 수령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EM 확대보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화학제품 사용을 줄여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도는 올해 6월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후 그간 김포 등 9개 시군 주요도로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파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게 됐다. 전파위험도가 높은 돼지관련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우선 18일 현재까지 김포, 동두천, 화성, 여주, 이천에 각 1개소, 연천, 양주, 포천, 안성, 고양, 양평에 각 2개소, 파주시에 3개소를 설치해 총 12개 시군 20개소로 확대했다. 이어 오는 19~20일까지 가평과 남양주, 용인, 평택에도 각 1개소씩을 설치해 총 16개 시군 24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0학년도부터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 시 위탁채용을 실시하는 법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위탁채용이란 기존 사립학교가 맡았던 신규 교원 채용 과정 가운데 1차 선발과정을 도교육청이 대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위탁채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위탁채용을 실시하는 법인에 대해 △법인 운영비 500만원 △신규교원 채용 2(3)차 전형 비용 500만원 △당해 연도 학교기본운영비 3% 범위 내 학교 운영비 추가 예산 △신규 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대상 법인으로 선정(특별채용시험 시행 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0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 대상은 19개 법인, 31교에서 총 53명이다. 이는 지난해 위탁채용이 실시된 7개 법인, 8개 학교 18명 대비 194% 증가한 규모다. 한편, 2020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시험은 오는 11월 23일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1차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한일 학교지원과장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대중교통 활성화와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조조할인 요금제 전면 시행 등 ‘시내버스 운임요금 할인혜택’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올해 10월부터 기존에 직행좌석형 버스에만 국한돼 시행됐던 조조할인 요금제를 도내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시내버스 요금 할인혜택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버스요금 인상에 따른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시행되는 조치다.‘조조할인 요금제’는 아침 6시 30분 이전 출근 등을 위해 도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버스 유형별로 일반형 200원, 좌석형 400원, 순환형 450원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만 6세 미만 영·유아 3인까지 버스요금 완전 면제도 추진된다. 현행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체계에 따르면, 청소년은 30% 어린이는 50%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만 6세 미만 영유아와 국가유공자·애국지사는 운임이 면제된다. 다만 ‘경기도 시내버스 운송약관’ 규정 상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3인까지 무료로 승차가 가능하나, 좌석배정을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