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한업 교수 초청 다문화 인식 개선 공개강연회 포스터. (사진 = 수원시)
다문화사회·상호문화주의 분야 전문가인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과제’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 다문화사회의 출현과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여전한 편견·차별 양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낯선 문화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 인식 등 다문화사회가 요구하는 ‘인격’을 길러주지 못하는 우리 교육 현실을 지적하고, 다문화환경이 가속화될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언어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장한업 교수는 201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을 창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다문화 교육 전문가’다. 전국 16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강연회다. 다문화사회를 위한 바람직한 교육방향에 대해 관심있는 이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수원시청 대강당에 오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강연 문의: 031-228-2993, 수원시 여성정책과 다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