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는 지역사회 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내 5개 지역에서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형극은 오는 11일 경기도 안산시, 19일 성남시, 20일 구리시, 22일 양평군, 7월 19일 안산시 순회공연으로 전국 25회 중 경기도에서 5회 개최된다.
‘예방은 접종이지!’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나와 친구들을 지켜준다는 내용으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연시작 전에는 레이저 쇼, 예방접종 송 함께 부르기, 마술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흥미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원하는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관람 대상은 4~7세로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각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고마운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감염병퇴치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어린이를 직접 만나는 현장 캠페인 등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