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기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인서)는 지난 18일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 3명에게 40만 원씩, 대학생 7명에게 70만 원씩, 총 6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영주차장을 운영해 오면서 발생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저소득층 자녀 중 모범적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지급했다.
박인서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영 동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다”며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모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철산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