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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도시역사관, 성인 교양강좌 '도시공감' 운영

한국미술사학의 선구자 우현 고유섭이 걸어간 길 조명… 5월 1일 개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일반인 대상 교양 강좌 '도시공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국내 최초로 미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해 한국미술사학의 토대를 마련한 우현 고유섭(1905~1944)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현은 일제 강점기에 한국의 미와 예술이 무엇인지 천착한 미술사학자다. 고유섭이 걸어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5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우현 고유섭의 생애와 문학을 시작으로, 탑파(塔婆)를 통한 불교문화 연구, 우현의 청자연구와 서화연구를 거쳐, 마지막으로 우현의 예술철학의 원류를 살펴본다.

 

이번 도시공감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강좌를 통해 세계화 시대에 한국의 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도시예술이 걸어갈 길을 전망해 볼 수 있다.

 

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오는 5월 1일에 개강해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5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 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