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은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 간 소통으로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세대공감 글쓰기’ 참여팀을 17일부터 선착순 10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글쓰기’는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험을 지닌 지역 내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고 글로 기록해 책으로 발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기를 수 있고,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5월 18일 오후 2시 ‘은빛기획’의 이헌건 강사가 ‘자서전 작성 방법과 인터뷰 기법’의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6월부터 각 팀은 어르신 인터뷰 활동을 진행한다.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지도 강사가 글쓰기 지도와 원고 교정 작업을 하며, 9월에 결과물을 책으로 발간해 지혜와 경험 등을 나눈다.
‘세대공감 글쓰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은 1~2명씩 팀을 구성하고 인터뷰할 어르신 1명을 섭외해서 지원하면 된다. 17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개별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