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5~30일까지 나흘간 2023년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인 ‘구급함을 드려요’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구급함을 드려요’는 만수5동 관내에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방문 등을 통해 120명에게 전달했다.
조동희 주민자치회장은 “구급함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시면서 감사 인사를 하셨다”라면서 “감사 인사를 받으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구급함을 드리는 저희의 기분도 좋아져서 아주 만족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최명희 동장은 “어르신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시는 걸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우리 마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만수5동 주민분들을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발굴하여 살기 좋은 만수5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