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박정희)은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길상초등학교, 인천가석초등학교, 인천경서초등학교, 인천석남서초등학교, 인천청호초등학교, 하점초등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책 만들기’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우리들의 책 만들기는 김은정 동화작가지도사의 강의로 15~4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한 학급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동시 그림책 또는 이야기 그림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4회에 걸쳐 △소재 찾기 △삽화 그리기 △원화 채색하기 △표지 제작 및 제목 선정까지 단계별 과정을 진행한다. 글쓰기와 그림의 결과물은 책으로 엮어 연말에 6개 학교 공동으로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들의 책 만들기를 통해 서구 관내 초등학생들이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독서에 대한 흥미가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도서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