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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유임 경기도의원, 고양시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마련 토론회 개최

  • 등록 2017.08.26 12:43:59

김유임 의원.jpg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유임 위원(더불어 민주당,고양5)./사진제공=경기도의회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유임 위원(더불어 민주당,고양5)은 25일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고양시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 의 전략과제가 고양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양복완)의 민효상박사는 고양시의 소득과 일자리 분야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적정 기준선을 제시하고, 이에 도달하기 위한 6개 전략과제를 제안하였고,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김유임 위원은 "인구 백만 명의 거대도시이지만, 일산의 서구와 동구지역과 덕양구 지역 간 개발의 속도에 큰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해 고양시 내부적인 격차의 문제가 존재했다" 고 진단하고, "그 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2030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일산 중심의 1도심 체제에서 일산과 화정을 중심으로 한 2도심 체제로 도시 공간구조를 바꿀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일산지역과 덕양지역 간 균형발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덕양지구 개발에 따라 시가화용지가 늘어나면서 계획인구는 121만 5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경기복지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2030년에 노인인구 비율이 21.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노인의 고용률은 16.3%로 경기도 평균(25.3%)보다도 낮다" 며, "일자리가 소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그 외에 어르신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無爲에서 벗어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만큼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라고 당부 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고양시 노인분야와 장애인분야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각각 한 차례씩 모두 두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양시민은 경기복지재단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