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모형 연구 발표회.(사진제공=경기도)
[중앙뉴스타임스=윤혜선 기자] 경기도 광역·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역할 정립과 장애인가족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기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모형(안)` 이 나온다.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 B1층 누리홀에서 `경기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모형 연구결과 세미나` 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종사자는 물론, 서울지역을 포함한 전국 장애인 관련 복지기관 종자사 및 장애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모형 연구` 를 진행한 경기복지재단 사회정책팀 이병화 연구위원의 연구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관 실무자, 관련학과 교수, 경기도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이 모여 ‘경기도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역할정립 및 장애인가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방안을 위한 토론회’로 진행됐다.
현재 경기도 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9개(북부 3개, 남부 6개)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발달장애인법` 에 따른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와 지역 내 장애인복지기관과의 역할 중복 및 지역적,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운영 체계의 부재 등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혼란이 발생되고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됐다.
`경기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모형 연구` 에서는 4개의 권역별 거점으로 운영되는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모형(안)` 및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통합 / 분리되어 운영되는 `시·군 장애인가족센터 통합형 및 독립형` 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경기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모형(안)` 연구를 진행함으로서 지역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대 근거 마련과 체계적인 센터 운영, 장애인가족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역할 정립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기반을 강화 할 수 있어 장애인가족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고 특히, 전국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지역에도 반영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