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1일 새우, 전어, 붕장어, 돌문어, 오징어, 우럭, 광어, 고등어, 갈치, 미꾸라지 등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 오염도를 검사했고, 지난 28일 수원시에 `모든 수산물이 안전하다` 고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11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5월 식중독균 검사, 중금속 검사, 잔류동물용 의약품(항생제)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농수산물관리사무소 김경태 소장은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빈틈없이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