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화성포도 수출길 열려.(사진제공=화성시)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 화성시 대표 농산물 포도가 오는 9월 1일 미국 하와이와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오는 8일에는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돼 올해 총 10여 개국 200톤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다.
화성포도의 이러한 인기는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을 획득하고 검역조건이 엄격한 호주, 캐나다, 미국 등에 지속적으로 수출되면서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40여 농가로 구성된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수출단지 재배지 검역과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포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도수출협의회원들의 수준 높은 재배기술과 포도재배에 탁월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올해도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며 "화성포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6일에는 태국의 검역기관에서 화성포도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수출검역협정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