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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서표어 최우수작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 선정

  • 등록 2017.09.01 12:45:39
독서표어.jpg
[중앙뉴스타임스=윤혜선 기자]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표어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수원시 서신자 씨가 응모한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 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어 공모에는 총 487편이 접수됐으며, 그 가운데 그림책 `무어 사서 선생님과 어린이 도서관에 갈래요!` 의 표지와 어울리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위원들은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 라는 표어가 표지의 그림과 잘 어울리며, 책이 갖고 있는 나눔과 성장의 의미가 잘 전달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개인화돼 가는 현대 사회에서 혼자 하는 독서보다는 함께 하는 독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았다.

당선자 서신자 씨는 `도서관은 책과 책,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며 "책을 읽고, 사람을 읽고, 도서관을 만나는 가을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 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독서표어는 독서의 달 기념 포스터에 사용돼 경기도내 250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도서관과 도내 31개 시·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 도서관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포시(15일~17일)와 의정부시(17일), 시흥시(16일), 광주시(9일) 등은 독서축제를 진행하며, 오산시는 8일~9일, 15일~16일 두 번에 걸쳐 도서관에서 1박2일 독서캠프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독서토론대회, 독서마라톤대회, 북콘서트, 인문학 강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롭고 유익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