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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경기권역 의과대학·간호대학 정원확대 촉구

경기권역 의과대학·간호대학 정원확대 촉구건의안 발의, 복지위 통과

  • 등록 2017.09.04 20:48:59
정희시 의원.jpg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민주,군포1)
[중앙뉴스타임스=윤혜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이 대표발의한 "경기권역 의과대학·간호대학 정원확대 촉구건의안" 이 지난 1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이 대표발의 한 건의안은 경기권역 의과대학 정원을 100명(공공의료인력 정원 20명 포함)으로 확대하고, 간호대학 정원을 150명(공공의료인력 30명 포함)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은 현재, 전국 입원진료 취약지역 25개 중 광명, 평택ㆍ안성, 오산, 시흥, 군포, 이천ㆍ여주, 김포 등 7개 지역이 경기남부권역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고, 고덕국제신도시 14만 1천명, 동탄2신도시 28만6천명, 미사, 하남지구 등 택지개발 및 신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향후 수년간 약 100만명의 인구 유입과 탈 서울화 경향에 따른 인구 유입도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보건의료수요도 확대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경기도 인구 천 명 당 의사 수는 1.48명으로 서울시 2.84명의 절반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 1.89명 보다 낮아 전국 하위 수준이고, 경기권역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각각 인구 만 명당 0.09명, 1.31명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효율적 의료·복지 정책 수행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은 향후 인구고령화, 의료서비스 질 향상 요구 등 사회적 의료수요와 간호반병통합서비스 시행확대 등 제도적 의료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보건 의료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전하며, 경기권역 의과대학·간호대학 정원확대를 통해 경기권역 주민들에게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정책 참여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