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임병택 의원(더불어,시흥)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임병택)는 지난 1일 제2차회의를 통하여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 1,292개소(34,884천원)에 대한 예산안을 심사하고 예결위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은 시군의 법적관리대상 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5년간 임차지원 후 무상양여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실내공기질 기준초과정도, 입지조건(도로변, 반지하 등), 건물노후도 및 실내환경정도(미세먼지, 곰팡이 등)을 고려하였으며, 2017년 제2회 추경에는 시범사업으로 도내 1,292개소에 34,884천원이 지원될 예정이고, 2018년에는 도내 전체 어린이·어르신·장애인 이용시설 10,898개소에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심사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미세먼지 문제도 중요하지만 소규모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그동안 행감, 업무보고시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였는데 이번 2회추경에 사업이 반영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하고,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어 환경복지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