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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1회 평택시 새마을 합동결혼식 "둘이라서 행복합니다."

"결혼식이 늦은 만큼 더 기뻐요! 더 잘 살겠습니다."

  • 등록 2017.09.07 0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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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타임스=윤혜선 기자] 새하얀 드레스와 멋진 턱시도를 입고 새신랑․새신부로 변한 6쌍의 부부가 합동으로 웨딩마치를 올려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평택시 새마을회(회장 김경현) 주최, 평택시 새마을부녀회 주관, 평택시, 새마을지도자평택시협의회, 세이웨딩홀 후원으로 지난 5일 세이웨딩홀에서 다문화부부 4쌍을 포함한 총 6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김경현 새마을회장의 주례로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시의회 의장,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250명의 하객이 참석하여 신랑․신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주례를 맡은 김경현 새마을회장은 "부부란 서로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아끼고 사랑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언제 어디서든 서로를 지켜볼 줄 아는,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부부가 되길 바란다." 며 이들을 축복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성공은 최고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배우자가 되는 데 있다는 말처럼,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최고의 배우자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평택시 새마을회 합동결혼식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영세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선발하여 합동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건전한 결혼관 정립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새마을의 전통 사업으로, 1997년부터 금년까지 21회, 총 147쌍이 화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