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최근 북핵문제와 사드배치로 인해 한‧중간의 관계가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굳건한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양국 간의 경제교류 및 상생 협력은 지속돼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첫날은 한중경제인 포럼 참석자 환영 만찬이 진행되고, 둘째 날은 국내외 중국경제인 및 중국관련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포럼을 이어간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 환영만찬에는 천샤오춘(陈少春)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인민일보 인터넷판) 한국지사 대표, 장루이쟈오(张瑞娇) 크로스보더 트레이드 연맹 전자상거래유한회사 대표, 황더(黄德) 중국은행 서울지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둘째날 포럼은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이준엽 교수가 `중국의 부상과 한중경제교류의 미래` 를 주제로 발표하고, 중국은행 한국지사 황더(黄德) 총경리가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가 한중수교 25주년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운 상황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었는데, 이번 2017 한중경제인 포럼이 한중경제인이 함께 발전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