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성폭력 발생 원인을 살피고, 성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교육청 성인권 보호 특별대책위원회,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외부 시민단체 전문가 등 12명과 경기도교육청 관련 부서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매매를 비롯하여 학생 대상 성폭력 실태 파악의 필요성과 적정성, 그 시기와 방법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폭력 예방과 보호 대책을 개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자치기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성인권 체크리스트` 와 `성폭력 안전 매뉴얼`을 마련토록 해 스스로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20일 성인권 전문가, 학부모, 도교육청 직원 및 교원이 참여하는 `성인권 보호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