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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안산센터, 17일 사무실 이전

  • 등록 2017.11.16 20:00:45
【 경기=중앙뉴스타임스 】윤혜선 기자 = 안산지역 금융소외계층 도민들에 대한 종합상담을 지원하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안산 지역센터` 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안산 지역센터` 사무실을 오는 17일 기존 안산 상록수역 앞 광장 시민사랑방에서 안산 단원구 소재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2층)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의 이번 안산센터 이전 조치는 현 시민사랑방 건물을 철거하고 상록수역 앞 광장을 온전히 시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에 공감, 이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재무상담, 복지지원 연계를 담당하는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 의 업무특성 상, 고용·복지 플랫폼인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창범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센터 이전이 안산지역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금융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센터의 문을 두드려 달라" 고 밝혔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과다채무자 등 도내 금융소외계층에 대해 종합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 2015년 7월 22일 문을 열었다.

도는 수원(수원역), 안양(안양시청), 의정부(의정부역), 고양(고양시청), 구리(구리시청), 안산(상록수역→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지역센터 6곳과 이를 총괄할 중앙센터(광교 경기R&DB센터) 1곳을 포함, 총 7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각 상담소 마다 서민금융 전문상담사 1명 이상을 배치해 밀착상담을 지원 중이다.

도는 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올해 10월 31일 기준) 총 11,791건의 상담을 수행했으며 이중 채무조정이 8,998건(76,3%)으로 가장 많았고, 재무상담 1,068건(9,1%), 채권추심상담 356건(3%), 복지상담 344건(2,9%) 순으로 접수됐다. 기타 일반문의는 1025건(8,7%)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파산 547건(1300억 원), 개인회생 125건(99억 원), 신용회복 205건(70억 원), 채무자대리인 85건(13억 원) 등 총 부채규모 1482억 원 상당의 사건 962건을 지원했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유선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상담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