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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송한준 도의원, 장애학생·다문화학생을 위한 몽실학교 운영 촉구

  • 등록 2017.11.20 17:59:45
보도자료(송한준 의원님)-북부행감.jpg
▲ 송한준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경기=중앙뉴스타임스 】윤혜선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2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 북부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중인 몽실학교가 장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 장애 학생의 이용도가 없음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송 의원은 "몽실학교가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라고 말하고, "그러나 목공, 악기, 영상작업 등 충분히 다문화학생이나 장애 학생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비장애 학생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운영되는 것은 문제" 라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학생 스스로 찾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장애 학생은 몽실학교에 없다 라는 답변이 이어지자, 송 의원은 "잘못한 것을 지적하고, 질타하는 것만이 행정사무감사가 아니라 집행부가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부분을 의원이 지적하고,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 이라고 말하고, "아이들이 몽실학교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육하고 함께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안 오니까 필요없다는 식의 대응은 곤란하다" 라고 질타했다.

이어 송 의원은 지금까지 장애인들이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교육청이 장애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향후 다문화 학생과 장애 학생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송 의원은 "북부지역만 따져봐도 아동센터가 202개가 되고, 이용 아동수가 5600명이나 된다" 고 말하고, "몽실학교가 돌봄가정이나 소외된 아이들과 연계하여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 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