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용복 경기도의원.
【 경기=중앙뉴스타임스 】권정숙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질오염 및 대기오염 계측관련 장비 노후화를 지적했다.
진용복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의 대기오염 계측장비 77개 중 19개가 내구연한을 넘긴 장비였고, 물환경연구부의 수질오염 계측장비 48개 중 12개가 내구연한을 넘긴 장비로 집계됐다.
진 의원은 "연구원 내 노후화된 장비를 우선적으로 구입해야 하지만, 2015년부터 구입한 계측장비 내역을 살펴보면 내구연한이 지난 계측장비에 대해 새장비로 구입한 내역은 대기오염 장비는 4개, 수질오염 장비는 5개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ㅇ;어 "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오염물질 측정결과는 道 내 환경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정책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하지만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화 계측장비는 측정오류로 인해 신뢰도가 낮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계측장비 점검을 통한 장비교체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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