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중앙뉴스타임스 】권정숙 기자 =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을 맞아 경기도가 주한미군, 국군장병,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7 경기도 한미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한미 양국 장병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2사단·미8군·미1지역시설사령부, 국군장병, 경찰, 소방대원,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미8군 군악대, 올드보이스콰이어(Old Boys Choir), 인기가수 윤미래, 6사단에서 복무중인 빈지노(본명 임성빈) 일병 등이 출연해 흥겨운 음악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동북아시아 정세가 복잡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이 돈독해진 상황"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미송년음악회는 한미 간 우호 분위기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입장이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1층에 위치한 `티켓수령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