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홍석우 의원.
【 경기=중앙뉴스타임스 】권정숙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자유한국당, 동두천시1)이 29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부족을 지적했다.
홍석우 의원은 경기도 경제실 예산 중 3D프린팅 기술 지원사업, 로봇산업 육성 지원 예산 등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된 것을 언급하며, "도의 R&D개발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경제실 예산이 전년대비 1843억원이 증가한 반면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비는 1478억원이 전부"라며 "도가 가지고 있는 여러 청년 관련 조례에서 정의하는 청년의 나이가 각기 달라 사업 운영에 있어 혼돈이 있을 수 있다"고도 발언했다.
실제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지원 조례`에서의 청년은 만 18세부터 34세이며,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에서 정의하는 청년은 15세에서 39세로 돼 있는 등 조례별 청년의 정의가 상이하다.
홍석우 의원은 "경기도가 청년의 정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상위법 개정을 촉구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