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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숙인 70명, 리스타트사업 참여로 사회복귀 준비

  • 등록 2017.12.05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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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뉴스타임스 김선정 기자 = 경기도는 5일 오후 수원 마이어스 뷔페에서 노숙인자활근로 참여자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스타트사업 추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노숙인을 대상으로 근로를 통한 급여지원, 주거지원, 신용회복 등 원스톱 사회복귀 지원시스템인 리스타트(Re-start)사업을 실시 중이다.
노숙인은 자활시설 또는 주거지원센터에 입주하고, 택배중고서적 판매부품조립 등 자활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한 급여 중 일부를 자립준비금으로 적립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개 사업단에 매월 70명이 참여했다.
현재 23700만원의 자립준비금이 적립됐으며,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부채문제를 겪고 있는 6명에 대해 워크아웃, 파산면책 등 신용회복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립준비금 적립액이 높은 변모 씨(56) 등 성실참여자 5명에 대한 저축왕 시상, 황태석 씨 등 자활성공자 2명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자활근로참여자의 자활의지를 북돋아줬다.
자활사업 참여자는 앞으로 자립능력을 향상하고, 자립준비금을 마련해 취업 및 주거마련으로 사회에 복귀할 계획이다.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노숙인에게 일자리제공을 통해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자활성공률 향상방안을 마련해 자립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