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인천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인천 고유의 색깔이 담긴 독자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발굴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념품이며, 이미 상품화돼 있거나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응모가 제한된다. 작품접수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에 걸쳐 인천시관광협회(중구 연안부두로 53번길 4, 해강빌딩 202호)에서 진행되며, 출품하고자 하는 사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신청서와 완제품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상징성(인천 특성, 스토리텔링 등), 디자인(독창성, 실용성, 심미성), 상품성(가격 적정성, 운반·보관 용이성, 품질수준)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오는 7월 중순 총 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에는 각각 4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과 인천광역시장상이 수여되고, 장려상 4점에는 각각 상금 50만 원과 (사)인천광역시관광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상품개선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사업인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선정된 4개의 우수한 공연 중 ‘허튼소리(Corea Beats)’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우리 소리의 DNA를 세계에 퍼뜨리며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 및 극장 무대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김주홍과 노름마치’ EDM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만남을 통해 도시 국악을 형상화했으며, 매 순간 긴장의 연속인 도시의 삶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길 바라는 과정을 담은 동시대 전통음악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한국음악의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오는 6월 17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오산문화재단은 양질의 공연을 더욱 많은 오산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공연 프로그램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6월 8일 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을 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는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콘셉트로하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시리즈다. 2023년에는 총 2회 공연이 예정되어있으며, 올해도 ‘랑데북’ 시리즈의 진행을 꾸준히 맡아온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무대에 오른다.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에서는 이동진 평론가를 비롯해 소설‘대도시의 사랑법’ 저자 박상영 작가, 그리고 소리꾼 이자람을 주축으로 활동하며 사랑 받고 있는 아마도이자람밴드가 함께한다.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난다는 것이 더욱 소중해진 지금, 출연진들은 ‘만남’을 주제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그 설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 후에는 이자람밴드의 감성적인 공연 무대가 이어져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그간 랑데북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있다. 경기도무용단 최은아 수석단원이 이번 6월 랑데북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짧지만 강렬한 몸짓으로, 우리춤을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을 담았다. 또한 공연도중 관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를 여행한 관광객이 가장 마음에 든 활동은 ‘자연 관광지 방문’이었으며, 1인당 지출 경비는 5만 229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1만 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경기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파주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 50곳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2분기, 3분기, 4분기로 나눠 각각의 면접 형태로 이뤄졌다. 2014년부터 동일한 조사가 실시됐으나 지난해 1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제210015호)로 승격된 이후 공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경기도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5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4.26점으로 나타났다. ‘만족한다’라는 비율이 92.2%에 달했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93.8%, 향후 3년 이내 재방문 의향률은 94.5%였다. 여행 항목별 만족도를 5점 만족으로 알아보니 볼거리·즐길 거리 4.38점, 관광종사자 친절성과 안전·치안 각각 4.33점, 여행지 청결도 4.28점, 여행지 편의시설 4.23점, 교통편 접근성 4.2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매일 가던 여행지를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방법!‘살아보기 생활관광’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 ‘살아보기 생활관광’이란? 최소 3일 이상을 지역에 머물면서 현지인이 된 것처럼 그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 등 생활양식을 체험하는 체류형 여행상품으로, 2023년 기준 13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에요. *살아보기 생활관광은 현지살아보기형과 현지나들이형 두 가지 유형이 있어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2023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주시 가납리비행장 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한 가납리 민관군 상생협약에 따라 육군 항공전력의 유지 여건 보장과 비행장 주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한 민·관·군 합동 행사이다. 양주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드롯봇 페스티벌에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최초로 이루어지는 불꽃드론아트쇼 공연, 드론 동시이륙 기네스 도전, Army 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드론봇 경연대회, 육군항공 축하비행, 군장비 탑승체험,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 메인무대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드론봇 경연대회는 주민이 참여하는 민간종목으로 드론레이싱, 팝드론배틀과 군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군종목인 드론배틀, 대대급UAV, 수색정찰 드론, 폭탄투하 드론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 한켠에는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드론, UAV 등 우리 군 전투장비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하여 주한미군 전투장비를 전시해 세계 속의 강군으로 거듭난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경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6월 9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클래식 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고전적 음악’은 경기아트센터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테마로 기획한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6월에는 ‘고전적 음악, 저녁’이라는 타이틀로 금요일 저녁과 어울리는 편안한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두 클래식 아티스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한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은 JTBC ‘팬텀싱어’에서 ‘흉스프레소’ 멤버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실력파 성악가이다. 클래식 뿐 아니라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또한 JTBC ‘슈퍼밴드’ 시즌 2와 MBC ‘TV 예술무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장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경기필하모닉(지휘 김성진)의 수준 높은 연주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6월 ‘고전적 음악, 저녁’ 무대에는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가득 담았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25일 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2023 4인4색(4人4色) 맞춤형 부평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군 장병 대상으로 진행했던 투어를 다문화가정, 청소년, 성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잠재적 관광수요자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투어는 매회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군 장병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5~7월 중 투어를 진행하며, 청소년 및 성인 투어는 오는 8~11월 예정돼 있다. 주요 방문지는 캠프마켓(B구역), 부평 역사박물관, 부평 아트센터,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신촌로 공방거리, 부평 문화의거리, 부평지하상가 모두몰 등이다. 이외에도 풍물공연 관람 및 악기체험, 각종 공예품 만들기,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한 역사코스 탐방 및 체험활동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콘서트 관람과 양조장 견학 및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을 투어 코스에 신규로 추가하여 지역 관광 사업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부평’을 홍보하고 지역에 대한 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상품, ‘인천의 보물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가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풍성해진 혜택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29일 신·시·모도&장봉도 2박3일 상품을 시작으로 올해 ‘인천의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주문도와 옹진군의 승봉도·소야도·연평도 상품이 추가돼 지난해 10개였던 운영 상품이 올해는 14개로 증가했으며, 더욱 다양해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인천의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올해 2,000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섬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 ‘인천의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2021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총 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대청도, 자월도를 찾았으며, 5점 만점에 4.45점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상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옹진섬은 신·시·모도, 장봉도, 덕적도, 소야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소이작도 상품을 시작으로 하반기 더 많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석모도 자연휴양림이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강화군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대대적으로 휴양림을 정비하고 있다. 휴양림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휴가철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불편사항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 개장한 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 16실, 숲속의 집 14동, 세미나실, 식당, 족구장 2개소, 데크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우선 휴양림 숲속의 집을 도색했고 지붕재도 교체할 예정이며, 노후된 전기시설을 정비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객실 비품 교체 등 객실 정비를 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초화 식재 및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화군 석모리에 위치한 휴양림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에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7월부터 재개장 하면서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아 올 휴가철에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이 준공을 앞둔 가운데,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22일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1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답동성당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87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종교 시설물이자, 인천지역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로 유명하다.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은 답동성당 일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인천 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사업은 답동성당을 가리던 가톨릭회관를 철거해 시가지에서 보이지 않았던 성당의 모습을 드러내 존재감을 부각하고, 시민광장과 녹지가 어우러진 휴게공간 등을 확충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총 3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1년 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98%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구는 그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유관 단체 협의, 화물연대 파업 및 자재 수급 불안정 대응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유명 드라마 촬영지가 있는 수원에서 팸투어(홍보 목적 답사)를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JTB, HIS, 라쿠텐트래블 등 일본의 세계적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직접 기획하는 실무자 16명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일대에서 화성어차 탑승, 한복 착용 등의 체험을 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였던 수원 장안공원 일대, 지동벽화마을, 행궁동 카페거리 등도 방문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최근 대일관계 개선으로 일본 방한객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일본 여행사 팸투어를 계기로 일본의 핵심 여행사들과 공동 협력해 도내 한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중구는 ‘시각장애인 대상 개항장 투어 프로그램’ 활성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등을 지원받아 개항장 문화지구 등 관내 대표 관광지 4곳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해설사를 양성하고 전용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시각장애인 개항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근대건축전시관 옆 쉼터 진입로를 정비하고, 관광 안내·교육 등을 위한 벤치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촉각 모형, 점자 등 무장애 기준을 적용한 안내판을 설치해 시각장애인 등 관광 약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 12일에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개항장을 방문해 관광 해설을 듣고 무장애 관광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 후,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항장 관광을 마친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은 “개항장 내에 무장애 관광을 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제주 4·3 제 7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주 4·3을 주제로 하는 공연과 전시로 이루어지며, 센터는 이번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제주 4·3의 의미를 조명하고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창작 음악극 ‘동백꽃 피는 날’은 5월 27일 소극장에서 하루 2회 공연한다. 김재한 연출가와 김경택 작곡가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2021년 초연 이후 대학로,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은 제주 북촌의 개발 과정에서 꽃이 피지 않는 동백나무 땅을 지키고자 하는 할망(할머니)의 사연을 밝혀가는 과정을 음악극으로 표현하였다. 과거 제주4‧3을 주제로 한 공연들이 다소 무거웠던 반면 ‘동백꽃 피는 날’은 해학적인 대사와 웃음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메시지와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갤러리에서는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시 ‘틀낭에 진실꽃 피어수다’를 개최한다. ‘틀낭’은 제주에서 많이 자라는 산딸나무를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이수진, 주철희, 임재근, 박진우 4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청년층의 마약중독 예방을 위해 뮤지컬 ‘각인’ 상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안산시민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안산시민은 “주변에 둘러보면 어디든 있을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이었다. 때로는 웃음으로, 눈물로 무릎을 치며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공연이 많이 상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독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해외 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인천시가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의 해외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소프트 파워 인천(Soft Power INCHEON, 인천이 가진 관광, 문화 등의 매력)’을 주제로 태국과 베트남에서 인천 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19일과 20일에는 태국에서, 5월 23에는 베트남에서 로드쇼가 열릴 예정인데, 관광·의료·마이스 등 21개의 인천 관광 기업이 공동 마케팅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로드쇼 개최를 위해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꾸렸다. 이행숙 시 정무부시장은 태국 일정에 직접 참여해 방콕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인천관광 설명회에서는 인천의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홍보해 동남아권 잠재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 한국과 태국·베트남 간의 상호 방문 관광객 규모는 각각 246만 명, 485만 명으로, 관광시장에서 서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국제 관광이 재개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한국의 전통과 본연의 흥이 담긴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로 ‘전통의 품격’을 선보인다. ‘전통의 품격’은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국립무용단의 인기 전통춤 레퍼토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 춤을 엮어 만든 공연으로 우리 전통의 품격과 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잔치 같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왕과 왕비가 나라의 풍년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은 ‘태평무’와 왕 앞에 모여 국운을 비는 제사를 지낼 때 추었던 ‘진쇠춤’ 등 전통적인 민속춤을 선보인다. 또한 전통 타악기의 웅장함이 더해진 ‘태’와 신윤복의 동명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인 ‘월하정인’ 등 전통에 기반한 창작 춤까지 선보여 국립무용단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다. 1962년 창단된 국립무용단은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목표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무용단은 한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50여 명의 무용수들이 모여 풍성한 레퍼토리와 현대적인 신작 개발을 위해 정진하며 활동하는 단체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공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