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보여주는 축제 ‘쿠키(Cookie)’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의 주제인 인터넷 사이트 방문기록을 뜻하는 ‘쿠키(Cookie)’로 삼은 것은 디지털 시대 개인의 모든 기록이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디지털 아키텍처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존’, ‘경기콘텐츠진흥원 인큐베이팅 존’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지며,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미디어아티스트 윤제호와의 협업을 통해 봉수당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아키텍처 퍼포먼스 ‘Dimensions’는 디지털로 디자인하고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콘텐츠가 약 15분 가량 펼쳐진다. 관객이 봉수당 위에 레이저가 여러 겹의 레이어로 만들어낸 새로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Dimensions’는 축제 기간 중 매일 19시부터 하루 6회에 걸쳐 상영되며, 행궁 입장 관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성행궁 광장 좌측에 마련되는 ‘크리에이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경기도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물너미 일대에서 프로젝션매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기법) 미디어아트쇼 ‘스노우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상영은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대상자인 청년예술가 4팀이 참여해 작품을 홍보하는 자립 기반 기회를, 도민에게는 무료 상영으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은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도내 19~34세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영은 ‘라이트 업(Light up)! 스노우볼 미디어아트–10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정성진 ▲최지원 ▲박세은&이민정 ▲김세은 작가가 참여한다. 도는 참여 작가들과 경기도 브랜드(대표상징물, 민선 8기 도정슬로건)를 활용한 협업 작품과 작가 기존 포트폴리오 작품 등 10분간 총 8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영한다. 구체적인 콘텐츠는 ▲정성진 작가, ‘물결(Wave)’(3D 애니메이션, 2분) / ‘길(Road)’(3d animation, 1분 30초) ▲최지원 작가, ‘천마경’(天馬鏡: 미디어 인터렉션, 1분 30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7일 해외 크루즈의 인천유치를 위해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 Cruise) 선사 대표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세일즈를 통해 초청이 성사됐다. 팸투어 대상인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 선사는 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럭셔리 크루즈선 13척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선사로 2023년 6개, 2024년 4개, 2025년 3개의 인천 기항 상품을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콘래드 콤브링크 수석 부사장 등 임원 3명이 인천을 방문했다. 인천시에서는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 (Fly & Cruise) 상품 및 기항지 크루즈상품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의 주요 기항 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숙박시설인 파라다이스시티 및 경원재, 인천의 대표적인 시설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쇼핑시설인 트리플스트리트를 방문했고, 송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각각 15시, 18시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아몬드’를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월드스타 BTS 추천도서이자 청소년 필독도서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손원평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2017년 출간 이후 누적 100만부를 판매했으며, 미국 아마존 ‘Best Book of May 2020’ 선정 및 아시아권 최초 ‘2020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등의 화려한 이력과 함께 세계 20개국에 번역되었다. 연극 ‘아몬드’는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소년 선윤재가 뜻밖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되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1인극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비롯해 ‘아들’, ‘크리스천스’, ‘요정의 왕’ 등의 작품을 통해 진지한 시선과 연극적 감각을 확장시켜 온 민새롬 연출가와 소설과는 다른 구조와 각색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 오세혁 작가가 참여했다.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야간 관광벨트와 10대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국·시비 총 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올 나이츠 인천’을 슬로건으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엔데믹 시대 다시 찾는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스토리를 발굴해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경관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인천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하고,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도심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어서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함께 중구 지역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함께 가요! 19세기 제물포 가을마실'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제물포(개항장)의 기억을 소환하고, 현재 개항장의 변화된 모습의 설명을 곁드리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 중구 7개동(개항동, 동인천동, 연안동, 신포동, 도원동, 율목동, 신흥동) 어르신 240명을 개항장으로 초대해 개인이동(관광) 수단인 친환경 전동차로 ‘개항e지 투어’를 체험하게 된다. ‘개항e지 투어’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과거의 모습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프로그램이다. 인천역에서 출발해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개항장거리를 거쳐 다시 인천역으로 돌아오는 총거리 약 4.1km의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해 인솔한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0월, 인천여행이 더 스마트해지고 즐거워진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여행의 필수 앱‘인천e지’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가을 여행객을 손짓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인천의 독립서점을 둘러볼 수 있는 스템프 투어를 비롯해 인천e지의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투어와 19세기 개항장으로 떠나는 시간여행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 스템프 투어 ‘책방 따라 폴짝’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인천 4개 독립서점(북극서점, 문학소매점, 마쉬, 딸기책방)을 연계해 추진한다. 인천e지 앱을 통해 서점지기가 추천하는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도서 구매 쿠폰(최대 15,000원)을 증정한다. 각각의 독립서점은 매주 유명작가(김연수 작가, 김애란 작가 등)를 초청해 북토크와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며, 책방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미션투어 ‘개항장을 부탁해’는 인천 대표 크리에이터인‘스펙타클워크’와 협업해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AI·AR/VR·오디오가이드 등 인천e지 앱의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이용해 만화책을 보며 미션을 완료하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은 근현대 산업·문화유산이 그득한 보물창고다. 제물포항이 일본으로부터 강제 개항된 것은 1883년. 부산항(1876년)과 원산항(1881) 보다 개항이 늦었던 제물포가 국제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개항과 함께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각국공동 조계지가 설치되면서다. 이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상공업시설과 종교·교육·문화시설들이 빠르게 설립됐으며 인천이 각 나라의 여러 문물이 인천이라는 도시를 통해 들어와 전국으로 퍼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호텔과 최초의 서양식 공원, 최초의 근대식 등대 등 인천에 각종‘최초’의 수식어가 붙는 연유도 여기에 있다. 개천절을 포함한 이번 연휴, 100년이 넘는 역사의 시간을 타박타박 걸으며 만나보는 건 어떨까? ▲ 인천에 조성된 군수공업지대 중일전쟁이 시작되면서 일본의 조선공업화 정책은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전쟁에 필요한 군수품을 조달하는데 일본 본토보다 한반도가 유리하다고 생각한 일본은 만석·화수·송현동 일대와 용현·학익동 일대, 그리고 부평 지역을 군수공업지대로 조성해갔다. 당시 부천군에 속해있던 용현·학익동 일대를 인천부에 편입시켰다. 항만과 철도를 갖추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가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인천시티투어 요금을 50% 할인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5일 제58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민 및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레트로 노선’과 ‘바다노선’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송도와 동구, 중구 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노선이다. ‘바다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지나 왕산마리나, 을왕리해수욕장을 둘러보는 등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즐기기에 충분한 코스다. 탑승권 구매는 송도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발권이 가능하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을 통해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에서 확인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아름다운 민속촌 풍경을 일러스트레이션과 굿즈로 제작한 감성 브랜드 ‘속촌네이처’를 론칭한다. 속촌네이처는 한국민속촌 상품기획팀과 그림책 작가들이 참여한 총 54종의 자체 개발 상품이다. 한국민속촌은 전통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속촌네이처를 새로 론칭한다. 한국민속촌과 그림책 작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된 첫 번째 프로젝트 ‘속촌네이처 가을’은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진 지곡천과 가옥의 풍경을 잘 담아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을’하면 생각나는 보름달, 감 등을 활용한 △노트 △포스터 △그립톡 △보틀 △에코백 △엽서 세트 등 총 54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민속촌에 사는 동물들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스프링 노트, 스티커 3종, 엽서 4종, 보틀로 구성된 기프트 세트는 속촌네이처를 새롭게 경험하고 싶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이다. 한국민속촌 상품기획팀 팀장은 “속촌네이처는 전통문화와 한국민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접목해 특별함과 새로움을 더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속촌네이처가 관람객들에게 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경기관광공사, 대한항공과 동남아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여행업협회 회원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팸투어’(홍보 목적 답사)를 진행한다. 도의 태국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는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완화로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되면서 재추진됐다. 팸투어 대상인 태국은 2019년 57만 명이 내한하는 등 동남아 최대 방한국이다. 전체 국가 중에서도 중국(600만 명) 등에 이어 여섯 번째다. 팸투어 참가자는 짜른 왕아나논(CHAROEN WANGANANONT) 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 주요 여행사 관계자 11명과 데일리 뉴스(Daily News) 등 4개 언론사 기자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상담회를 시작으로 21일부터 광주 도자박물관, 양평 두물머리,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고양 킨텍스, 파주 임진각 등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현지 주요 관광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에 홍보함으로써 동남아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활성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10월 1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청소년극 '발가락 육상천재'를 선보인다. '발가락 육상천재'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싶은 열두 살 아이들의 고민과 속마음을 통해 아이들은 공감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줄 수 있는 특별기획 공연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에서 ‘장난꾸러기’라는 다섯 글자 속에 감춰둔 혼자만의 고민을 가진 자갈초 육상부 소년들의 이야기를 신비한 설정과 블랙 유머로 재치 있게 풀어낸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립극단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레슬링 시즌'의 서충식이 연출을 맡았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개천절 연휴를 맞아 12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화군이 16일부터 평화와 통일로 가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전쟁박물관을 시작으로 연미정과 고려천도공원을 거쳐 평화전망대까지 연결된다. 이어 의두분초와 의두돈대를 찍고 교동대교 건너 대룡시장까지 61.1km를 한강하구 너머 북녘과 마주하며 강화도 북부지역을 걷는 노선이다. 북녘 땅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의두분초와 의두돈대는 민간에 개방되지 않는 군사시설과 야생동물 서식지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이동하게 된다. 모든 코스를 둘러보는데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가신청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 토, 일에 진행되며, 오는 1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강화군은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평화전망대에 인근에 남북 1.8센터를 지난해 준공했다. 교동도에는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으로 38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산이포 민속마을 조성사업과 강후초 문화재생 및 별자리 관측소 건립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천호 군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동구의 신규 주민사업체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사업 법인체를 만들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음식, 기념품, 체험, 여행 등 관광사업을 경영하도록 함으로써 공동체를 형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 2022년 관광두레 사업체 모집 공모에 지원‧선정된 이후 4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을 위해 관광두레 PD와 함께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사업체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주민사업체는 ▲꿀주당전통발효음식체험학교 ▲힐링공방만들 ▲WOON’S ▲마을이야기노둣 Doll인형극단 ▲배다리연대기 ▲삼포주민협동조합으로 로컬 여행, 체험 위주의 사업체가 선정되어 최장 5년 동안 최대 1억 1,000만원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는 관광두레 사업에 최종 선정된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PD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대극장에서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해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의 현대무용축제로, 지난 1982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에서는 그간 MODAFE에서 우수한 작품성과 독창성으로 주목받아온 단체 및 안무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모던테이블’ ‘LDP' '밀물현대무용단’ ‘안무가 이동하’ 등 4개 팀의 무대로 진행된다. 첫 번째 무대는 모던테이블의 ‘햄베스’다. 셰익스피어의 두 작품 ‘햄릿’과 ‘맥베스’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LDP(Laboratory Dance Project)의 ‘Look Look’이다. ‘진정한 나 자신과의 대면’을 주제로 인간의 정체성 혼란을 세련된 몸짓으로 표현한다. 세 번째 무대는 밀물현대무용단의 ‘섞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현대사회의 파편화된 개인과 그 속에서 마주하는 외로움과 갈등을 표현한 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셰익스피어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을 뮤지컬 형태로 각색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가 자체 제작한 뮤지컬로, 올해 상반기 중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은 원작과 달리 단군신화의 태백 신시(神市)를 배경으로 한다. 셰익스피어 원작과 줄거리는 유사하나, 우리나라 신화의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장용휘(前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백두환웅’역을 맡은 탤런트 한인수를 비롯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친다. 독창적인 연출과 더불어 배우들이 선보이는 노래와 춤이 공연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는 ‘2022 경기도예술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레·연극 등 프로젝트 공연을 자체 제작하여 지역 예술인들에게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있다. 지난 7월에는 지역 무용수들과 함께 ‘발레갈라콘서트’를 선보였으며, 이번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에는 경기 지역에서 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스마트 여행 어플리케이션 ‘인천e지’가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돌아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e지의 기능 중 여행일정을 만드는‘패스’에 GPS 기반 모바일 스탬프 기능을 추가하고 ‘오디오가이드’를 소비자 참여형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e지’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민민홍 사장)가 지난 2020년 10월 대한민국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돼 9개의 민간 컨소시엄사와 함께 구축한 스마트 여행 어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여행 앱과 달리 인공지능(AI)이 간단한 설문을 통해 이용자의 여행 성향을 분석하고 맞춤 일정과 추천 동선을 제안해 이용자의 여행을 돕는다. 최근 GPS를 기반으로 한 길찾기 기능을 추가해 더 쉽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신규 추가된 모바일 스탬프 기능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즉시 앱 내에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는 것으로 별도의 노력 없이 여행기록 저장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앱의 새로워진 기능을 하반기'인천 문화재 개항장야행 축제(9.24.~25.)'도보탐방 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앱 이용자가 선택·방문한 목적지에 대한 여행 정보를 제공해 오던 오디어 가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