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24일 열린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추진 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 기수에 가구당 1인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형제자매가 함께 거주하는 가구도 1명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유사 사업인 인천광역시의 ‘드림 For 청년통장’은 가구당 인원 제한이 없다 보니 자립 기반이 취약한 사회초년생 형제자매가 동시에 자산 형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청년 노동자 통장 제도를 인천처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수 의원은 먼저 “더 많은 가구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지원 대상을 1가구당 1명으로 제한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형제자매가 함께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길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 주최로 '경기도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조리환경의 구조적 문제와 조리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자리로, 급식실 환경을 진단하고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홍재 안양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급식업무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이지만,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조리시설 구조 표준화 ▲자동화 기기 도입 ▲복지시설 확충 ▲안전설비 정비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국장은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평택형 모델’을 소개하며, 급기·배기설비와 인덕션 도입 등 예방 중심의 환경 개선 필요성을 밝혔다. 김동민 경기도교육청 사무관은 “급식시설 현대화와 초음파 튀김기 등 자동화 설비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유옥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과장은 “학교별 맞춤 설계와 전기·배선 개선, 휴게시설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혜정 경기도영양교사회 회장은 “급식실 환경은 급식의 질과 직결된다”며, “배전판이 휴게공간에 설치된 사례 등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과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24일, 용현금호2단지 옆 근린공원 내 조성 중인 생활체육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사 진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는 민원인과 미추홀구 관계 공무원, 시공사 디씨알이 관계자도 함께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공사 개요 및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뒤, 주민들과 직접 만나 어린이·노약자 안전, 생활 불편 해소, 공사 일정 및 방식에 대한 개선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공사 진행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규철 부의장은 “생활체육시설은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 또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에 참여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참가자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한국형 국민건강 증진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의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IEPP는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에너지정책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등 주요 에너지 협력국의 에너지·자원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정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IEPP 참가자들은 국립횡성숲체원 방문을 통해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정책과 숲체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숲길 산책과 맨발 걷기, 요가,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심신을 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외국인 공무원들이 한국의 산림복지정책을 체험하고 자국에 이를 접목할 수 있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횡성복합아트센터’가 25일 정식 개관했다. 센터는 연습실, 전시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지역 예술인과 군민을 위한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관식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횡성문화원 소속‘어사매 풍물패’가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고, 성악 듀엣 이한·윤나리와 ‘루다오케스트라’가 축하 무대에 올라 개관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기념식 후에는 참석 내빈이 함께한 테이프 커팅식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이후 옥상 휴게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차담회를 갖고 개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횡성복합아트센터는 2020년 기본 구상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설계 완료 후 2024년 3월 착공에 이르기까지 5년여의 사업 끝에 완공됐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총 72억 9,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층에 마련된 40㎡ 규모의 연습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6월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화촌면 장평1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화촌면 장평1리는 2025년 ‘IoT 농작업 안전 365 시범 마을 육성’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되어 농기계 사고 감지 정보전달 단말기,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과 연계하여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경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희수 교수의 지도로 농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지 요령과 심폐소생술, 특히 온열질환 발생 시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농업인 안전 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지역농협에 수료증을 제출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에도 약 4회에 걸쳐 농업인 단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농업인 안전 재해 제로(ZERO) 실천 운동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캠페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의 홍천 물놀이장이 6월 1일부터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즐거운 여름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 27,578명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았던 홍천 물놀이장은 올해엔 더욱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 섭취 제한과 푸드존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천 물놀이장은 동시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 이어지며, 6월에는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7월부터는 월요일을 휴관일로 삼아 시설물 점검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로, 6월 기간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하루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7월부터 이용 요금이 1만 원으로 인상되지만, 홍천군은 이번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홍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지난 24일 지역 부동산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및 춘천시지회 임원진들과 지역 내 부동산 흐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춘천시 개발사업 현황과 연계한 부동산시장 흐름, HUG 전세 보증금 피해 관련 시장 동향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공유됐다. 상가 공실률 증가에 대한 우려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논의됐다. 강문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춘천은 도내 유일 보합세(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시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공직자와 은퇴연금 수령층이 많고 실수요층이 탄탄한 지역”이라고 춘천지역 부동산 흐름을 설명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인중개사협회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을 향후 부동산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 지역 상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악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금, 토요일에 플리마켓을 연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생활공예품, 잡화, 액세서리, 지역특산품 등 개성 넘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장터로 꾸며진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셀러(판매자)를 모집하고 있다. 1차 모집은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2차 모집은 7월 14일부터 상시로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속초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 또는 예비 소상공인으로, 행사 기간 동안 참여 가능한 자이다. 참가를 원하는 판매자는 속초시청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작성해 속초시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판매 품목과 가격에 대한 심사를 거쳐 판매자가 선정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 관내 1인 자영업자와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2025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2025년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주소를 두고 본인 명의의 사업등록증을 보유한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상승과 폐업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요건은 보험별로 차등 적용된다.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이면서 기준소득월액 270만 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4억 원 미만, 연간 사업소득금액 1,000만 원 미만을 충족해야 하며 최대 1년간 지원된다. 고용보험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의2호에 따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산재보험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124조에 따라 중소기업 산재보험 특례에 가입한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한편, 보험별 요건을 두 가지 이상 충족할 경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5년 강원특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는 지난 5월 7일부터 긴급 보수공사 및 안전점검을 위해 전면 통제 중이던 지방도 461호선 화천교의 통행 제한 조치를 오는 6월 27일 오전 8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화천교는 화천군 화천읍과 대이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50m, 폭 11m의 왕복 2차선 교량으로, 202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허용하중 부족 등으로 D등급을 판정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교량 안전 확보를 위해 총중량 23.5t 이상의 차량에 대해서 통행 제한을 실시하고 있었다.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 30분경에는 교량 바닥판 하부 콘크리트 일부가 탈락되어 구조물 손상이 발생했으며, 즉시 1차로 통제와 안전시설 설치가 이뤄졌고, 같은 날 18시부터는 교량 전면 통제 및 우회노선 안내, 현수막·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북부지소는 긴급 보수공사 완료 후 정밀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24년 대비 허용하중이 다소 저하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량을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2025년 청렴문화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쉼과 공감, 다시 시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부서별 청렴리더와 청렴계약 멘토·멘티 등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님과 나누는 공감 톡’,‘청렴 비전 드로잉’, ‘숏폼 제작’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청렴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시장님과 나누는 공감 톡’에서는, 김홍규 시장이 참가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청렴에 대한 고민과 경험, 바라는 점 등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다. 공직자 모두가 늘 청렴을 실천해 나간다면 그 진정성은 시민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24일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340여 개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국민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언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행정대상, 의정대상, 모범공무원상, CEO대상, 문화예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지역신문대상, 자랑스런기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유공자를 표창한다. 박명수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민 주거 안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은 물론, 자연보전권역 규제완화, 한경대 공공의대 유치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주관 및 참여하며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적 근거의 필요성을 제기하여 공감대를 이끌어냈고, 후속 조치로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오는 27일 본회의 의결을 앞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추진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사업’에 편성된 21억 7천만원 예산안을 둘러싸고 수원시의회 내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 가운데, 보건복지위 소속 사정희 의원의 발언을 두고, “수원시의원인가, 봉화군의원인가”라는 날 선 비판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수원시의회는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었던 청량산 수원캠핑장 관련 예산을 수정 예산안으로 복원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표결 결과, 출석의원 37명 중 찬성 19명, 반대 18명으로 단 한 표 차로 예산 복원이 통과됐다. 논란의 중심은 청량산 캠핑장 조성사업 관련 조례안 찬성 발언에 나선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 1ㆍ2ㆍ3ㆍ4)이 “봉화군민들은 청량산 캠핑장 건으로 인해서 골칫덩어리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으며, 봉화군의회 의원들과 봉화군민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수원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수원시민보다 타 지역주민의 감정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도의적으로도 적절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제23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도초·중 통합학교 개교 지연 문제와 관련해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됐다”며 안성시 행정의 무책임함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최승혁 의원은 “공도초·중 통합학교는 결코 정치인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공도읍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을 받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을 설득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그런데 정작 행정은 이러한 시민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는커녕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당초 공도초·중 통합학교는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지만,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6년 9월까지는 개교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감사에서는 개교 일정이 다시 2027년 3월로, 무려 두 차례나 연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시공사 타절이나 예산 부족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행정 절차 지연 때문이다”라며 “도시계획시설과 학교계획의 실시인가 과정에서 안성시의 인허가 관련 업무는 지나치게 느긋하다”고 비판했다. 최승혁 의원은 “이처럼 미흡한 행정으로 인해 피해는 결국 공도 시민들과 학생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금곡·호매실·평동)은 24일 열린 제39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된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사업’ 예산의 수정안을 제안하며,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업은 수원시와 인구소멸위기 지역인 경북 봉화군 간의 도농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로, 도시-농촌 간 지속가능한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수원시민에게는 새로운 여가·복지 공간을 제공하고, 봉화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징적 사례다. 조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야영시설 조성이 아닌, 공공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업 전면 중단의 위기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필수 예산인 20억 원 규모의 수정안을 제출했고, 해당 안은 찬성 19표로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사업은 재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봉화군으로부터 향후 10년간 무상으로 캠핑장 운영권을 제공받고, 수원시민에게는 이용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 봉화군과의 실무협의를 재개했으며, 9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추진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사업’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업은 ▲행정 절차의 중대한 위반, ▲예산 편성의 정당성 결여, ▲사업의 실효성 부족 등 다수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해당 캠핑장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이미 지난 4월 시의회에서 이미 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예산안과 조례안을 동시에 상정해 처리하려 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예산 편성 절차의 기본 원칙을 위반한 것이며, 시의회의 결정과 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중대한 절차적 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의 캠핑장 부지는 수원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경북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며, 실제 이용 수요 또한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시민의 일상과 무관한 지역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수익성ㆍ운영상 실효성도 검증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