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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명규 수원시의원 "시의원은 생활정치…답은 현장에"

[6·1지선 후보에게 듣는다] "시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느낄때 보람…일꾼으로 더 봉사하고 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의원의 역할은 생활정치를 해야한다. 주민들과 같이 밀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이런 것들이 생활정치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수원시 다선거구(정자1·2·3동) 시의원으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박명규 후보의 소신이다.

그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실천했다. 늘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문제 해결점을 찾아왔다.

그렇다보니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한 일도 많다. 

그가 대표발의한 조례안, 결의안만 9건이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 것은 49건에 달한다.


다음은 박명규 후보와 일문일답

- 초선 시의원 활동하며 보람을 느꼈을때는.

▶예결특위원장을 맡았을 때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나 행복지수를 높이는 예산들은 넓혀 나가면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구나' 하는 보람을 느꼈다.  또 수원시 전체 예산 흐름에 대해서도 제대로 배우는 기회가 됐다.

- 지역에서 시의원은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국회의원들은 국가를 경영하는 큰 정치를 하겠지만 시의원의 역할은 생활정치다. 말그대로 주민들과 같이 밀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이런 것들이다. 주민들의 불편사항, 어려운 사항을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나가는 그런 정치가 생활정치라고 본다.


- 정치철학이 있다면.

▶정치철학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할 것은 아니지만, 굳이 꼽는다면 '우문현답'이다. 저 스스로가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오직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선거 전략은.

▶기호 1-나번의 여러움이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 발로 뛰고 주민과 만나고 만남 속에 민원들을 듣고 민원현장과 불편한 현장을 봤을 때 개선하고 바꿔나가는 것이 선거운동이다. 주민들과 접촉하고 한일에 대해서 홍보하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 핵심공약은.

▶정자지구 내 23년 된 공유부지가 있다. 법무부에서 기재부로 이관이 된 곳이다. 이곳을 주민들이 상가 주차장도 활용하고 통학버스 회차장도 만들고 꽃길 텃밭을 조성하려 한다. 주민 스스로가 가꾸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또한 서호천을 명품서호천을 만들어 생태체험관을 조성하겠다. 정자2동 사무소 주민복합문화편의시설 설치, 정자사거리 일대 전주 지중화사업 등을 공약했다.


- 지역주민·유권자에게 한말씀.

▶초선의원으로 4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주민예산확보, 민원해결, 주민불편사항 개선 하기 위해서 조례개정도 했다. 대전환이 필요한 지금, 우리는 많은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무너진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하고, 노잼도시로 전락한 도시의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단절과 분열·불신으로 차가워진 문화를 따뜻하게 되돌려 놓아야 한다. 미래를 위한 기분 좋은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에 저 박명규가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 지역을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