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계양구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의 무대에 서게 될 주요 출연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오는 9월 22일과 23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이틀에 걸쳐 공연될 예정으로 이번 공연 무대에 참여할 주·조연 출연자 8명을 선발한다. 실기와 면접 전형은 4월 24일, 25일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는 5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기 오페라를 제작해 유능한 신인 성악가들이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2019년 ‘라 트라비아타’까지 오페라를 제작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오페라 ‘리골레토’는 그간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되는 공연으로, 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8명의 합격자는 ‘리골레토’공연과 로비음악회, 송년음악회 등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