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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방한단, 안양산업진흥원 찾아 교류 확대 방안 모색

베트남 정부 및 4개성 주요인사와 안양시 우수기업 진출 계획 검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30일 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관내 우수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지역외교촉진부 찐티마이프엉 부국장과 박리우성·껀터시·꼰뚬시·투안티엔후에성 등 4개성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당위원회 부서기, 외교부장 등 40여명의 방한단이 안양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시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비씨(대표 조규종)와 응용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업체 ㈜씨와이(대표 조영득), 그리고 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양시의 기업 현황 및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관내 대표기업의 베트남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방한단은 베트남 외교부의 투자 촉진 정책과 4개성의 현황을 설명하며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방한단 대표 찐티마이프엉 부국장은 “진흥원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고, 베트남과 안양시 우수기업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향후 베트남 초청을 약속했다.

함께 참석한 4개성 관계자들은 안양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벤치마킹해 베트남 적용 가능 여부를 심층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조광희 원장은 “작년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 이후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다”며 “이번 교류를 발판으로 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해 안양시 기업들이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