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동반한 연수구민 400여 명과 반려견 200여 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송도달빛축제공원과 미조성공원, 해안도로 등에서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플로깅을 했으며, 포스코이앤씨 재능나눔봉사단 유기동물 봉사단에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인원(1인당 1견)만큼 사료 1kg를 기부하며 연대와 협력을 위한 모습을 전파해 훈훈한 행사가 됐다.

이외에도 ▲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업사이클링 양말목 반려견 리드줄 제작·기부 ▲ 힐링 펫타로 ▲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 유기견 입양 상담 ▲ 반려동물 OX 퀴즈와 캐리커처 ▲ 반려견과 인생네컷 사진찍기 ▲ 반려견 올림픽 ▲ 프리스피 공연 등 반려견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도 제공됐다.

반려견과 함께 플로깅을 한 참여자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고, 쓰레기를 주웠는데 유기견에게 사료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뜻깊은 주말이 됐다”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권희정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상호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기업과 연대·협력을 통한 ESG 공헌 활동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들이 자원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